▲ 거창군은 13일 거창화강석을 주재료로 사용하여 88고속도로 입구 만남의 광장 앞에 거창의 과거, 현재, 미래를 현대적으로 담아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조형물은 3개의 기둥이 합쳐져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하는 거창의 모습을 담고, 커튼식 폭포분수와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으로 신비로운 야경을 연출, 랜드마크로서 손색이 없도록 디자인됐다. ⓒ거창군

[서경신문=기사제공] 거창의 관문이 화려하게 바뀐다.

오는 12월쯤 거창읍 대평리 만남의 광장 앞에 거창의 랜드마크로서 그 위용을 자랑할 로터리와 60m나 되는 교통섬에 설치되는 조형물은 거창화강석을 주재료로 사용하여 거창의 과거, 현재, 미래를 현대적으로 담아낼 예정이다.

총 사업비 8억8000만원이 투입되는 이 조형물은 3개의 기둥이 합쳐져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하는 거창의 모습을 담고, 커튼식 폭포분수와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으로 지역의 청정이미지와 신비로운 야경을 연출, 랜드마크로서 손색이 없도록 디자인됐다.

이와 함께 만남의 광장은 40여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대학로와 연결되면서 교통체계 개선을 물론 남상면 월평리 일대 일반산업단지 및 승강기밸리조성 단지에 입주하게 될 기업들의 물류편의와 교통체증을 해소할 예정이다.

대학로가 만들어지면 그 상징성과 함께 거창대학의 위상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 강남권 지역개발 촉진을 위한 사업들이 한발 더 앞당겨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군은 대학로 노선 결정을 위해 그동안 교통, 재해영향 분석, 사전환경성 검토와 주민여론 및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여 신중하게 계획함으로 합리적인 대안인 최적안의 노선을 선정하여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거창군 관계자는 “만남의 광장에 조형물과 대학로가 개설되면 거창화강석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홍보효과는 물론 거창을 찾는 외래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휴식공간으로 명실상부한 거창의 새로운 명소로 도시의 품격의 한층 돋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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