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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어떻게라이너 마리아 릴케

…… 사랑은 어떻게 너에게로 왔던가.
빛나는 햇살처럼 찾아왔던가, 아니면
우수수 지는 꽃눈보라처럼 찾아왔던가?
아니면 기도처럼 찾아왔던가. - 말해 주렴!

반짝이며 하나의 사랑이 하늘에서 풀려나와
커다랗게 날개를 접고 마냥 흔들리며
꽃피어 있는 내 영혼에 걸렸습니다. ……

사랑이 어디서 다가왔던가, 인생이 어떻게 왔던가. 내가 바라던 삶을 잘 살고 있는 것일까. 내가 걸어가는 길이 맞는 것일까. 후회하지 않기 위해 살아왔지만, 상처주지 않기 위해 걸어가지만, 분명한 목적지였는데 어디쯤에 서 있는지 모를 때가 많다. 빛나는 햇살 속일까, 아니면 꽃눈보라 속에 갇혀 있는 것일까. 분명한 건, 기도처럼 살고 싶다. 언제까지 열정과 꿈과 희망이 함께 하며 자신을 잃지 않고 살아가자고 다짐한다. 당신처럼, 기도하며. <우민>

서부경남신문  newsnur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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