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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범, 득표율 70.99%… 경남 최다로 3선 달성

소신과 뚝심의 정치 화려한 부활
3선 중진의원 역할과 소명 기대
“지역 변화 바라는 군민의 승리”

22대 총선 산청·함양·거창·합천 선거구에서 국민의힘 신성범 후보가 70.99%를 얻으며 당선됐다. 경남 16개 선거구에서 유일하게 70%를 넘어서며 최고 득표율을 보였다. 18·19대 국회의원을 지낸 신 당선자는 8년 만에 재도전해 3선 고지를 밟았다. <사진: 신성범 선거사무소>

‘소신과 뚝심의 정치’ 신성범이 귀환했다. 국회를 떠난 지 8년 만에 22대 총선 산청·함양·거창·합천 선거구에서 당선되면서 화려하게 부활했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국민의힘 신성범 후보는 70.99%를 획득하면서 압승했다. 더불어민주당 김기태 후보는 29.0%를 얻는 데 그쳤다. 신 후보는 경남 16개 선거구에서 유일하게 70%을 넘어서면서 최고 득표율을 보였다.

신성범 후보는 합천군(74.45%) 거창군(70.90%)에서 70% 이상 얻었고, 산청군(69.89%) 함양군(68.19%)도 70%에 육박한 득표율을 보였다. 반면 김기태 후보는 함양군(31.80) 산청군(30.10%)에서 30%를 넘어섰지만, 거창군(29.09%), 합천군(25.54%)에서 30% 미만의 표를 얻는데 그쳤다.

투표율은 산청군 71.7%, 함양군 70.0%, 거창군 68.5%, 합천군 70.6%를 기록했다. 4개군 평균 투표율은 69.4%를 기록했다. 4년 전인 21대 총선 72.45%와 비교하면 3.05% 낮게 나왔다.

사전투표율은 21대 총선(37.62%)보다 22대 총선(38.45%)이 0.83%로 소폭 높았지만 전체 투표율은 낮게 나왔다. 이는 사전투표가 제도적으로 완전히 정착한 원인도 있고, 선거인수가 21대 총선(16만2617명)보다 22대 총선(15만5484명)에서 7133명이 줄어든 이유로 보인다.

또 실제 투표자수(10만8650명)에 사전투표(5만9791명)를 대입하면 유권자 10명 중 5.5명이 사전투표를 한 셈으로 나타났다. 사실상 사전투표에서 승부의 윤곽이 갈릴 수도 있다는 의미로 해석되는 부분이다.

신 당선자는 이번 총선에서 경남 최고 득표율로 당선되면서 3선 중진으로서 중앙당에서 힘을 받게 됐다.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이 지역구 90석, 비례대표 18석으로 108석을 얻으면서 ‘탄핵·개헌저지선’(100석)을 지켜내는데 그쳤기에 앞으로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게 됐다.

신 당선자는 18·19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했으며 와신상담 끝에 8년 만에 재도전해 3선 고지를 밟았다. 거창군 북상면 출신으로 거창고와 서울대 인류학과를 졸업하고 KBS 모스크바 특파원·지국장을 지냈다. 그동안 MBC·YTN·MBN·KBS·TV조선·연합뉴스·국회방송 등 방송 패널로 출연하면서 합리적인 논평으로 입지를 굳혔다.

신 당선자는 “이번 선거결과는 저의 개인적인 영광이 아니라 지역의 변화를 바라는 경남 서부4군 군민 모두의 승리”라며 “침체된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대한민국의 정치를 바로 세우라는 민심에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경로당에서, 마을회관에서, 게이트볼장에서, 시장에서, 유세 현장에서 만난 주민들의 표정을 기억한다”며 “여러분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반듯하고 소신있는 당당한 정치로 경남 서부4군 주민의 자부심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신 당선자는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결과 이번 총선에서 참패했다”며 사과했다.

이어 “저는 이제 3선 중진의원으로서 여당을 쇄신해서 면모를 일신하는데 앞장서겠다. 국민의힘이 민심을 따르고, 실용적이고 유연한 정책노선을 추구하도록 분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신 당선자는 “저부터 더 낮은 자세로 민심에 귀 기울이겠다. 국민들께서 겪으시는 어려운 상황을 잘 분석해서 부족한 점은 보완하고 민생회복에 의정활동의 초점을 맞추겠다”며 “이번 총선에 국민들께서 보내주신 뜻을 깊이 헤아려 패배를 딛고 다시 전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신 당선자는 끝까지 선의의 경쟁을 벌였던 더불어민주당 김기태 후보에게 위로의 말과 함께 선거기간 동안 함께해 준 선거사무원, 자원봉사자, 선거 관계자들의 노고에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신성범 당선자는 지역공약으로 함양은 전기차부품단지, 산청은 항공부품산업단지, 거창은 바이오산업과 드론 메카, 합천은 양수발전소와 친환경에너지단지로 변화 발전시키겠다고 약속했다. 또 경남 서부4군이 인구소멸 위기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일자리·주거·의료·복지’ 공동대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제22대 총선 최종 개표 결과 △더불어민주당 175석(지역구 161·비례 14) △국민의힘 108석(지역구 90·비례 18) △조국혁신당 12석(비례 12) △개혁신당 3석(지역구 1·비례 2) △새로운미래 1석(지역구 1) △진보당 1석(지역구 1)으로 집계됐다.

이은정 기자  newsnur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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