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양군은 1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대형 산불 발생우려가 높은 겨울철과 봄철 확고한 산불예방과 진압태세를 갖추고자 추기산불예방 발대식을 가졌다. ⓒ함양군

함양군은 1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천사령 함양군수, 정병도 함양소방서장 및 산불예방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형 산불 발생우려가 높은 겨울철과 봄철 확고한 산불예방과 진압태세를 갖추고자 추기산불예방 발대식을 가졌다.

군은 발대식에서 2009년 봄철 산불방지 우수기관표창(최우수 지곡면, 우수 백전면, 장려 지곡면)을 비롯해여 산불방지 민간인 유공자에 대한 표창도 함께 수여했다.

천사령 함양군수는 이날 “2005년 병곡면 대형 산불과, 2009년 백암산 산불로 인해 유무형의 큰 피해를 본 것과 입었다”며 “한 순간의 실수로 인한 산불피해는 그것을 원상태로 복구함에 있어 막대한 시간적, 물적 노력이 요구되기에 산지가 올해는 단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자들이 철저한 책임의식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올해 새로 개청한 함양소방서에서도 산불감시원들에 대한 명예소방관위촉식을 함께 가져 화재예방에 대한 각별한 주의의식을 고취했다.

이용우 기자  leeyw@seob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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