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군 지난 19일 202명의 진화대원과 감시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산불 없는 거창군’을 만들기 위한 발대식을 가졌다. ⓒ거창군

거창군 지난 19일 202명의 진화대원과 감시원 등 산불관계 총 인력이 참여한 가운데 ‘산불 없는 거창군’을 만들기 위한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발대식과 더불어 진화대원에 대한 교육을 함께 실시했다. 교육은 거창군 2009년 추기 및 2010년 춘기 산불방지 종합대책 설명, 산불관계 인력별 임무, 산림청의 산불홍보 동영상 ‘산불! 아는 것이 힘이다’ 방영 순으로 이어졌다.

산불예방 진화대원을 대표해 전문예방진화대 조장 최종호씨는 “청정하고 풍요로운 자산인 산림을 후손에게 안전하게 물려주겠다”며 결의문을 낭독하며 산불을 예방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양동인 거창군수는 인사말에서 “우리 주변에 있는 산들이 1960～70년대에는 소중한 자산인줄 몰랐으나, 나무가 울창하게 들어서고 산림에 대한 공익적 가치가 높아지면서 훌륭한 자원으로 가꾸어야 할 보배가 되었다”면서 “산림을 산불로부터 안전하게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이상준 산림환경과장은 산불감시원과 진화대원에게 그간 거창군에서 큰 산불이 없게 한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민간인이지만 공무를 수행하는 여러분은 준공무원이라고 하면서 격려와 당부의 말을 전했다.

거창군 산림환경과는 이번 발대식과 교육을 통해 산불대응 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고, 미래자산으로 부각된 산림을 안전하게 지키는 것에 총력대응 할 방침이다.

이영철 기자  leeyc@seob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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