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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국비 10조원’ 개막 시동, 국회 보좌진과 도정 현안 논의

부지사·실국장 등 40여명 참석
내년 국비사업 62건 협력 요청

지리산케이블카 산청·함양 노선
한 지역으로 단일화하기로 합의

 

경남도가 14일 서울 여의도에서 ‘경남지역 국회의원 보좌진 정책간담회’를 열고 도정 주요 현안과 내년도 국비 확보 협력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경남도와 국회의원 보좌진과의 협력 강화를 위해 도의 초청으로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22대 국회 개원과 함께 새롭게 구성된 도내 여·야 지역구 의원실 보좌진 27명과 최만림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도 실국본부장 등 총 40여명이 참석하여, 경남 발전을 위한 초당적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최만림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는 민선8기 전반기의 경제지표 개선, ‘우주항공청 특별법’ 제정, 우주항공청 개청, 창원국가산단 50주년 기념 미래 비전 수립, 마산 자유무역지역 국가산단 지정, 남해안 광역관광개발계획 1조1000억원 반영, 2024년 사상 최대 국비 9조5000억원 확보 등 성과를 언급하며, 지역 국회의원과 보좌진들의 협력에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민선8기 후반기 경남도 현안인 남해안 관광,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국비 10조원 확보 등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하며 “경남도가 다른 시도보다 앞서나가기 위해서는 지역 각계각층에서 힘을 모아 협력해야 한다”며 국회의원실과의 소통 강화를 강조했다.

장재혁 경상남도 정책기획관은 주요 현안을 설명하며, 지난 국회에서 처리되지 못한 주요 입법 현안이 22대 국회에서는 반드시 처리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정책간담회에서 논의된 주요 입법 현안에는 남해안 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가칭)남해안권 발전 특별법’ 제정과 우주항공산업 인프라와 정주환경을 갖춘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 제정, 방산부품연구원 설립 근거 마련을 위한 ‘방위산업법’ 개정 등이 포함됐다.

이밖에도 경제자유구역 확대, 경남항공국가산단 등 투자진흥지구 지정,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반 확보 사업을 비롯해 지리산 케이블카 설치, 남해안 아일랜드 하이웨이 구축, 경남 도내 대학 글로컬대학 선정 등 국회와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한 도정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효과적인 추진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경남도는 제22대 국회가 본격 개원함에 따라 여?야 지역구 의원과의 예산정책협의회 등 국회와의 지속적인 협력체계 유지를 통해 도정 주요현안의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2025년 사상 최초 국비 10조원 시대 개막을 위한 국비 확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최만림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는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와 지출 구조조정에도 불구하고 2024년 역대 최대인 9조4079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며 “내년년에는 올해보다 6.3% 증가한 국비 10조원 달성을 목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함양군이 추진하고 있는 지리산케이블카는 노선 단일화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난 4월 입지선정위를 꾸렸다. 도는 산청·함양군수가 위원회 결정을 수용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대신 도는 노선에서 탈락한 지역에는 새로운 상생 대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은정 기자  newsnur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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