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군은 구랍 28일 군청 중 회의실에서 새주소위원회를 개최, 39개구간에 대한 도로명 심의를 거쳐 총 648개구간에 대한 도로명을 확정했다. ⓒ거창군

거창군은 구랍 28일 군청 중 회의실에서 새주소위원회를 개최하고 39개구간(대로1, 로14, 길24)에 대한 도로명 심의를 거쳐 총 648개구간(대로2, 로27, 길619)에 대한 도로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새주소사업은 100여 년간 사용해온 지번주소체계가 도시화, 산업화로 인한 토지의 잦은 분할･합병으로 지번의 연속성이 결여되어 주소의 본래 기능인 위치정보를 제공하지 못함에 따라 지번주소체계의 문제점을 해소하고자 도로에는 이름을 건물에는 번호를 부여하는 방식이다.

거창군은 지난해 10∼12월까지 새주소사업 시설물에 대한 도로명판 1015개, 건물번호판 2만1344개를 설치했고, 올해 5월까지는 새주소 사업에 대한 고지･고시를 할 예정이다.

또한 2010∼2011년까지는 주민등록부와 등기부 등 9880종에 대한 주소전환 작업과 군민이 새주소 사용에 용이하도록 행정적인 준비와 군민 홍보를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이영철 기자  leeyc@seob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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