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일 한국한약재생산연합회 경상남북도지부 창립 대회가 거창에서 4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한국한약재생산연합회 경상남북도 지부

한국한약재생산연합회 경상남북도지부 창립 대회가 경상남도지부(지부장 김성열) 주관으로 지난 5일 거창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김성열 경남지부장과 신성범 국회의원, 김춘수 부군수, 이현영 군의회의장 등 4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창립대회는 한의학의 우수성 이면에 한의약 시장은 토종한약재 공급물량 감소와 중국산 등 수입한약재 공급확대로 국민들로부터 한약재의 신뢰도가 떨어지고 있는 현실에서, 한의약재 산업 활성화를 위해 한약재 생산과 유통과정에 투명성을 바탕으로 양질의 한약재 생산과 거래가 이루어지기 위해 개최됐다.

특강으로 보건복지가족부 김영상 사무관의 ‘한약재 생산육성정책 방향’과 경상대신상지 교수의 ‘민간약초를 이용한 건강관리 방법’등 교육도 있었다.

김성열 경남지부장은 “거창은 오래전부터 덕유산, 지리산 등 백두대간을 중심으로 우수한 한약재의 집적지로 성황을 이루던 곳이었다”면서 “특히 거창군은 700여 농가에서 300ha의 약초를 재배하여 연간 80억 원의 소득을 올리는 특화작목으로 창립대회를 계기로 토종한약재 산업이 발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용우 기자  leeyw@seob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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