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이 재정 조기집행과 관련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도모코자 지방재정 조기집행에 발 벗고 나섰다.

21일 거창군에 따르면 군민 생활과 밀접한 일자리 창출지원, 서민생활안정, SOC 확충 등 3대 분야에 중점을 두고 조기집행 대상 2879억 원 중 60%인 1727억원을 목표로 두고 조기집행 하기로 했다.

이번 조기집행 대상액은 지난해 성과 진단과 올해 재정 여건을 감안하여 집행 대상의 합리적 조정, 중점사업 관리 강화 등 내실 있는 집행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대상 분야는 시설비, 자산취득비, 민간자본보조, 연구용역비 등이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 20일 재정 조기집행 관계자 회의를 개최, 어려운 지역경제 여건을 감안 조기집행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거창군청 예산담당 관계자는 “정부 방침에 따라 예산을 조기집행 함으로써 경기 회복세를 유지하고 서민 생활안정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우 기자  leeyw@seob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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