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천면 목현 소하천 조감도. ⓒ함양군

함양군은 자연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취수기능을 위해 임내천 도천천 등 4개소의 하천정비사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추진하는 소하천정비는 4개소로 지난해부터 시작한 휴천면 목현, 안의면 임내 소하천은 4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 도천, 두산, 뒤실은 우수기 이전 완료계획으로 추진된다.

이를 위해 군은 소하천정비 4개소 67억, 생태하천정비사업 2개소 47억,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2개소 25억, 하도준설사업 2개소 16억, 수해상습지 개선사업 2개소 20억, 하천유지관리사업 20개소 6억, 기타하천정비사업 3개소 7억 등 총 35개소에 188억원이 투입된다.

이 사업들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에 70%이상 사업집행 목표로 추진된다.

군은 하천변 국유지를 최대한 할용하여 저류지, 사방댐 등을 설치하여 하천의 본래 기능을 회복하고 홍수 및 침수 방어능력을 향상시키고 친환경적인 공법을 적용하여 만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치수, 생태, 환경, 문화가 흐르는 하천을 정비하고 하도정비를 통한 홍수소통제 기능을 높이고 생태계를 복원하는 자연형 하천공법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생태공원형 하천으로 인한 쾌적한 공간 확보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용우 기자  leeyw@seob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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