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께하는 거창' 전 정책위원장을 역임한 신승열(47)씨가 시민단체 추대 후보로 거창군의회 나선거구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권문상 변호사를 비롯해 10여명의 거창지역시민단체 대표들이 함께 참가했다. ⓒ신승열 후보실

'함께하는 거창' 전 정책위원장을 역임한 신승열(47)씨가 거창군의회 나선거구(거창읍 상림리 상동·위천·마리·북상면)에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신 씨는 25일 오전 10시 거창군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단 한명의 감시자일망정 외롭지 않게 주민들과 함께 당당하게 가야 할 길을 가겠다"면서 "신승열이가 좋은 정치를 하기 위해 도전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만능 엔터테이먼트 군의원이 아닌 주민들이 존중되고 행복하게 하는 것이 제가 해야 할 좋은 정치"라며 " 권력의 감시자 뿐 아니라 합리적 군정의 파트너로서 건설적 비판에 앞장서겠다"며 자신의 지지를 호소했다.

'생각하는 나무'라는 논술학원을 운영하는 그는 "작은 것에서부터 책임지는 그래서 생활 속에 녹아나는 정치를 하겠다"고 시민들이 선출한 후보임을 거듭 밝혔다.

신 씨는 지난 21일 거창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이미 했고, 내달 10일께 거창읍 상동 유빌리지 1층 상가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다.

거창초·거창중·거창대성고와 건국대학교 일반대학원 행정학과를 졸업한 그는 아림예술제위원회 사무국장, 함께하는 거창 정책위원장, 문화예술정책연구소 현 대표 등을 역임하고 있다.

박일우 기자  iwpark60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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