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기(52) 공학박사가 거창군수 예비후보로 출사표를 낸데 이어 25일 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군수선거를 위한 발 빠른  행보를 이어갔다.

거창읍 중앙리 아림월드 3층에 마련된 이날 사무실 개소식에는 이현영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광역·기초의원 예비후보 등의 인사들과 이 후보를 지지하는 수백명의 군민들이 참석했다.

'나의 목표는 거창입니다.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행정가'란 슬로건을 내건 이 예비후보는 "김연아 금메달 뒤에는 김연아 드림팀이 있었듯이 개소식에 참석하신 여러분을 이홍기 드림팀이라 부르고 싶다"면서 "미래가 두렵지 않은 후보 이홍기가 여러분의 발걸음을 헛되지 않도록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지난 10여 년간의 행정공백을 메우고 경쟁력 있는 거창을 만들어 갈 지도자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그날까지 외롭지도 야비하지도 않을 것"이라는 각오의 메시지를 던졌다.

또 '자부심이 있었던 거창이 지금은 어떻습니까.'라고 화두를 던진 후보는 "일자리가 넘치고 거창만이 가진 특성화를 가진 명품도시를 반드시 만들어 거창의 자부심을 되찾겠다."고 다짐했다.

이홍기 예비후보는 거창초·거창중·거창농고, 국립창원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7급 공채로 공무원에 입문, 거창군 수도사업 소장, 경남도청 민자사업과장, 도시계획과장 등을 역임했다. '창조도시가 경쟁력이다'란 출판 기념회도 가졌다.

박일우 기자  iwpark60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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