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석진 거창군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1일 오전 11시 열렸다. 이날 사무소 개소식은 강 후보 지지자 800여명이 몰려 마치 출정식을 방불케했다. 강 후보는 이날 "더 큰 거창, 희망이 넘치는 거창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더 이상 머뭇거릴 시간이 없다"고 말했다. ⓒ이용우

이날 사무소 개소식에는 재마창 거창향우회 박희재 회장, 재경향우회 사향회 이순태 회장과 각 지역 향우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외부 인사로는 한국생산성본부 박우근, 대한체육회 박상건 부회장, 강임섭 전 거창교육장 등이 참석했고 지역에서는 이현영 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도의원, 예비선거 출마자들과 수백 명의 군민들이 참가했다.

강 후보는 이날 "더 큰 거창, 군민이 행복한 거창, 희망이 넘치는 거창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더 이상 머뭇거릴 시간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올 12월쯤에는 정부의 대단위 행정구역개편이 시작된다”며 “행정구역개편시 거창이 통합시의 중심이 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100년 후를 내다보는 거창의 미래설계를 위해 다시 군수 직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명박 대통령의 녹색성장 정책과 발맞추어 거창을 한 단계 더 높은 새로운 차원으로 열겠다”며 경제, 사회, 교육, 환경, 도시계획, 복지 등 거창을 바꾸어야 할 부분들을 조목조목 열거했다.

강 후보는 “한나라당과 국회, 청와대에서 쌓은 기반과 인적네트워크 구축을 바탕으로 거창을 대한민국 최고의 행복도시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실제 그는 군수 재임 시 올 지방선거에서 전국적인 이슈인 ‘무상급식’을 가장 먼저 이끌어 내고 거창장학회 건립 등 교육사업에 열의를 태웠다.

강 후보는 가초초·가조중, 연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해 여의도연구소 기획부장, 한나라당 조직부장, 한나라당 대통령후보 보좌역, 제14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무담당관, 한나라당 상근 부대변인, 거창군수, 청와대 정무수석실 선임행정관을 역임했다.

이용우 기자  leeyw@seob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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