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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단보도 등 대책 마련하라"거창경찰서장, 교통사망사고 현장 방문서 밝혀
  • 박일우 기자
  • 승인 2010.04.15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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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두연 거창경찰서장이 남상면 무촌리 소재 1084호 지방도 현장에서 경찰 관계자들로부터 사고 경위를 듣고 횡단보도 설치 등 대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하고 있다. ⓒ거창경찰서

김두연 거창경찰서장은 15일 오전 8시 30분께 전날 밤 교통사망 사고가 발생한 현장 방문에서 "마을 앞길이라고 30km로 서행할 차량이 몇 대나 있겠느냐"면서 "횡단보도 등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김 서장은 지난 14일 9시 40분경 교통사망사고가 발생한 거창군 남상면 무촌리 소재 1084호 지방도 현장에서 경찰 관계자들로부터 사고 경위를 경청한 후 이 같이 지시했다.

특히 김 서장은 사고 현장을 지켜보는 이 마을 주민들의 건의사항과 도로 구조의 면면을 살펴 본 뒤 "마을 앞길이지만 운전자들이 마음 놓고 달릴 수 있는 도로 구조"라면서 "교통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가로등과 함께 횡단보도 설치가 우선적으로 선행돼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사망사고가 발생한 이 도로는 거창읍 남상면에서 춘전재로 이어지는 1084호 지방도로 확장이후 약 5도에 이르는 도로 구배로 인해 시야가 채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차량들이 과속 질주를 일삼고 있어 대형 인명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이날 사고 현장에서 만난 이 마을 주민들은 "도로 확장 이후 과속 질주하는 차량들로 인해 아찔할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면서 "과속방지턱과 단속 카메라 등 수차례 요구에도 이행되지 않고 있다"고 했다.

한편 거창경찰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9시 40분께 거창읍에서 함양군 수동 방향으로 1084호 지방도를 운행하던 1톤 화물차량(운전자 박 모씨·남·53)에 지방도를 무단 횡단하던 김 모씨(여·78)가 치여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박일우 기자  iwpark60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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