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정보화 시대를 맞아 컴퓨터는 사무실이나 가정에서 뗄래야 뗄 수 없는 존재가 되었다. 컴퓨터의 생활화와 초고속 인터넷 사용 대중화로 인해 주변기기인 프린터의 사용 역시 확대되어 가고 있다.

하지만, 점점 늘어가는 프린터기 사용량에 비하여 비례하는 것이 잉크 교체횟수이다. 요즘 프린터기 값은 많이 싸졌는데, 그 속에 들어가는 잉크 값은 여전하다. 잉크 몇 번만 교체하면 프린터기 값이랑 맞먹을 정도이다. 프린터의 필수 소모품인 잉크와 토너의 전량을 외국에서 수입해 오고 있다는걸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연간 소비되는 수입 카트리지 약 900만개, 연간 약 9840만 달러가 해외로 유출되며 또한, 폐 카트리지 1개를 정화하기 위해서는 1톤의 물이 필요하고 연간 약 1000만톤 이상의 물이 낭비되고 있다. 잉크를 충전하여 사용하시는 것은 외화낭비, 수자원낭비, 환경오염을 해결하기 위한 가장 적극적인 방법이다.

현재 선진외국의 경우에는 잉크리필시장이 전체 잉크시장의 3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런 소비자들의 욕구에 맞춰 각광을 받는 곳이 바로‘잉크충전 전문점’이다.

고가에 판매되었다가 한번 사용 후 폐기되는 빈 카트리지 용기에 잉크를 다시 충전하여 파는 곳으로, 소비자들은 이곳에서 정품 구입비용의 4분의1 비용으로 새 카트리지 하나를 쓰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잉크전문점에서는 또한 충전서비스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정품잉크, 재생잉크, 토너, 대체카트리지, 전산소모품 등도 함께 판매하고 있다.

원래 잉크카트리지는 관리만 잘하면 5회 이상 재사용이 가능한 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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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준비호1>에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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