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농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가족 지인들 선물꾸러미로 ‘최고’

거창한마당대축제에 참가한 방문객들이 친환경 농산물을 구매하기 위해 둘러보고 있다.

거창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태어난 거창의 특산품은 품질이 우수하고 가격이 저렴하며, 지역의 특색을 그대로 담아내고 있는 것이 특징. 거창한마당대축제 기간에는 쌀, 꿀, 오미자, 표고버섯, 들깨가루, 부각, 아로니아, 더덕, 누에가루 등 농업인들이 직접 운영하는 농산물 직거래장이 운영되기에 쉽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 축제를 보고 돌아가는 길에 가까운 이웃이나 친지들에게 안겨주는 선물 꾸러미는 두 배의 기쁨을 가져다준다.

거창군은 친환경농산물의 생산 확대 및 소득보전을 위해 유기농자재 및 친환경인증 수수료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농작물 외 산림작물인 고사리, 두릅 등 산채류 및 잣, 호두 등 유실수 재배농가에 대한 친환경 농법지도로 경쟁력 있는 친환경농산물 생산으로 안전한 먹거리를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한편 거창군은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약 43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친환경농업군의 비전을 착실히 추진해 목표를 달성하고, 전국 TOP 10의 친환경농업군으로 발돋움하기 농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 거창사과

물 맑은 청정 산간지역으로 사과재배의 최적이다. 기온의 일교차가 커서 색깔이 좋고, 당도가 높다. 사질양토에서 재배되어 육질이 좋고 과즙이 많다. 유기물 사용량이 많아 당도가 높고 향기가 좋다

△ 거창포도

거창포도는 풍부한 일조량과 사질토에서 재배되어 품질이 우수하다. 당분, 산, 펙틴이 풍부하여 건가에 매우 유용하다. 피부미용, 노화방지, 비만 등의 다이어트 요법으로 많이 이용된다.

△ 거창쌀

거창쌀은 깨끗한 거창의 일급수를 이용하여 저투입 농법으로 재배한다. 엄정한 도정과정을 거친 특미로 품질을 확신한다. 농협과 별도의 계약에 의해 재배되며, 품질인증을 받은 고품질의 쌀이다.

△ 거창애우(쑥먹인 한우)

질 좋은 한우만을 선정하여 쑥 먹인 한우고기는 거창군에서 브랜드화 시킨 최고급 육이다. 저온 숙성시킨 냉장고기를 한우고기 전문 직판장에서 판매하여 신선도가 높다.

△ 거창배추·무

거창 고랭지 채소는 덕유산의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로 재배한 친환경 채소이다. 일교차가 심하여 당도가 높고, 저장성이 뛰어나다.

△ 거창송이

지리산, 덕유산, 가야산 3대 국립공원의 중심지인 거창은 자연산 송이의 주산지로 지역주민의 소득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송이는 비타민 B와 항암 효소가 풍부해 성인병 예방에 효과에 탁월할 뿐만 아니라 고단백 저칼로리 건강식품이다.

△ 거창밤

거창은 청정지역이라 밤나무가 성장하기에도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어 알이 굵고 껍질이 깨끗하며 윤택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밤은 단단한 것을 고르는 게 좋다.

내가 찾던 그 맛 향토음식점’
특산품 판매장도 함께 선보여

대표적인 서민음식 선보여
12개 읍·면 주민 입맛 책임

거창에 오면 반드시 먹어야 할 음식이 있다. 거창한마당대축제 기간에는 전국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향토음식점과 특산품 판매장 등이 운영된다. 12개 읍·면에서 대표 음식을 내놓은 이곳은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과 군민체육대회에 참가한 이들의 영양과 맛을 책임진다.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향토음식점은 축제기간 내내 인산인해를 이루면서 분위기를 고조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가 열리는 거창스포츠파크는 식당을 이용하기에는 거리가 멀고 불편해 시작한 아이디어였는데 지금은 대박조짐을 보이고 있다. 인근 지자체에서 벤치마킹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거창한마당대축제 관계자는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향토음식점 위생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고 있다”며 “온 군민이 함께 하는 축제로 풍요로운 가을을 맞아 웃음꽃이 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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