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덕유중학교 전경. <사진: 덕유중학교>

기숙형중학교로 지난해 개교한 거창덕유중학교가 ‘2017년 한국-뉴질랜드 농촌지역 청소년 어학연수’에 2학년 학생이 선발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거창군의 소규모 중학교인 위천중학교와 마리중학교를 통폐합해 지난해 3월에 개교한 거창덕유중학교는 농촌의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과 정상적인 교육과정으로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지역 및 학교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설립된 거점 기숙형 중학교다.

거창군 위천면 덕유산 끝자락에 위치한 학교는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으로 구축된 본관과 남·여 기숙사, 체육관, 테니스장, 야외공연장, 천연잔디운동장 등 최상의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특히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포함해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교육활동에 수반되는 모든 경비는 전액 무상으로 지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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