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창환 합천군수.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50만 재외향우 여러분! 희망찬 2018년, 무술년 새해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늘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 8년 동안 우리군이 명실상부하게 큰 도약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군민 여러분의 뜨거운 사랑과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지난날들을 돌이켜보면 어렵고 힘든 일도 많았지만, 군민 여러분과 750여 공직자가 하나로 뭉쳐 차근차근 노력해 왔기에 많은 결실을 거뒀습니다.

2013년에 채무제로(zero) 시대를 열었고 2018년에는 당초예산 5000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함양-울산 고속국도, 남부내륙철도, 경남서부산업단지 등 합천의 미래를 바꿀 대형 사업들도 착실히 추진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합천군 공직사회가 청렴해졌다는 평가를 받는 것에 대해 가장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군은 국민소득 3만불, 지방분권의 시대에 걸 맞는 ‘군민 행복의 시대’를 열고자 합니다. 군내버스 단일요금제, 아동수당 신설, 기초연금과 장애인 연금 인상, 도시가스 도입을 통해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습니다.

국보·영상테마 체험특구 지정을 계기로 황매산-합천호-영상테마파크-해인사로 이어지는 관광벨트를 활용해 ‘돈과 사람을 불러모으는 관광산업’을 육성하겠습니다. 농축산업은 미래의 먹거리 산업입니다. 이제 안전하지 않은 식품은 설자리가 없습니다. 청정한 먹거리 생산과 유통 혁신만이 살 길입니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 농축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겠습니다.

2018년은 민선6기를 마무리하고 민선7기를 시작하는 의미 있는 해입니다. 탄탄한 토대 위에서 새로운 시대가 열릴 수 있도록 저는 끝까지 최선을 다해 군정운영에 전념하겠습니다. 깔끔하고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해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협력을 당부드립니다. 군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서부경남신문  webmaster@seobunews.com

<저작권자 © 서부경남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