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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국제연극제] 거창국제연극제 참가작: 해외기획공연, 국내공식초청, 국내경연참가
  • 서부경남신문
  • 승인 2018.07.25 17:15
  • 호수 21
  • 댓글 0


<해외 기획공연작>

이탈리아 | 물방울들 | 음악밴드
8월6일 오전 11:00시 / 거창문화원 상살미홀

‘물방울들’은 물에 관한 공연으로 비가 내리는 기쁜 순간을 기다리는 30마리 낙타의 이야기이다. 작품은 단어와 소리를 중심으로 서양에서 아프리카까지 환상과 마법을 찾아 떠나는 여행이 펼쳐지며 물방울 하나하나가 모여 물이 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공연장을 찾은 어린이들에게는 모든 물방울 하나하나에는 사랑이 담겨있고, 물은 우리가 보호해야 할 소중한 자원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 줄 것이다.

러시아 | 알렉스 재즈 밴드 | 음악극
8월3, 11일 / 무지개극장·키프스테이지

동구권 퓨전과 정통 재즈팀. 뛰어난 기량을 가진 뮤지션들로, 객석과 호흡을 맞추는 즉흥적이면서도 음악적 위트를 첨가하여 짜인 다양한 레퍼토리에 맞추어 그들의 끼를 발산한다. 더불어 자연스러운 퓨전 재즈 선율과 재치가 넘치는 특유의 이색적이고 발랄하면서도 수준 있는 공연을 펼친다. 팀은 2003년 모스크바 민속 음악공연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우크라이나 | 클래식 모던 댄스 | 음악극
8월3일~12일 무지개극장
8월6일~12일 키프스테이지

프랑스 버터플라이, 라틴댄스 등 에스닉(민족창작무용)과 현대무용을 가미한 다양한 스타일의 댄스공연과 인체의 유연성과 균형감각을 활용한 스릴 넘치는 퓨전 서커스가 결합했다. 공연은 작품내용도 흥미롭지도 출연하는 8명의 배우들의 의상이 아름다워 수승대의 자연환경과 함께 라틴댄스의 진수를 제대로 볼 수 있다.

세네갈 | 스트롱 아프리카 | 타악 퍼포먼스
8월4일 / 무지개극장·키프스테이지

스트롱 아프리카(Strong Africa)는 1994년 5월 아프리카를 대표하는 세네갈, 콩고, 카메룬, 남아프리가 공화국 등의 다국적 음악인이 모여 만든 남녀 혼성그룹이로 아프리카의 전통예술과 현대 아프리카 음악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결성되었다. 이 팀은 아프리카의 대표적 리듬인 ‘타악 퍼포먼스’와 모던 록(Modern Rock), 재즈(Jazz), 팝(Pop), 아카펠라(a cappella), 랩 등의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퓨전그룹이다. 특히 아프리카의 신선한 음악과 강력한 드러밍(Drumming), 경쾌한 댄스가 압권이다.

불가리아 | 디아나 | 전자 바이올린
8월5일 / 무지개극장·키프스테이지

불가리아 태생인 디아나(Diana)는 도브리 예술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재학 중에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한 바 있을 정도로 스위스에서 수많은 방송활동을 해왔다. 그녀의 음악에 대한 모험심은 끝이 없어서 2002년에 블랙로즈(Black Rose)라는 밴드를 결성해 덴마크, 독일, 영국, 노르웨이 등 전 유럽을 순회공연하기도 했고, 우리나라에서도 KBS열린음악회, KBS윤도현 음악레터, MBC음악중심 등 많은 프로그램에 출연한 바 있을 정도로 크고 작은 국제무대에서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국내 공식초청작>

쇼봄(주) |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 뮤지컬
8월3~4일 오후 8시10분 축제극장
공연시간 70분 / 작·연출: 강도하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2050개 공연 중 최고의 작품으로 선정된 바 있는 대한민국 대표 넌버벌 뮤지컬인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가 올해 거창국제연극제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공연은 첫 눈에 비보이에게 마음을 빼앗긴 발레리나가 사랑을 위해 비걸이 되는 사랑이야기다.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의 아름다운 날개짓을 표현하는 발레와 퍼포먼스의 힙합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과거와 현재, 신세대와 구세대의 두 조합이 만드는 화합과 소통을 표현한 공연으로 전개된다.

벼랑끝날다 | 카르멘 | 음악극
8월5일 오후 8시 / 축제극장
공연시간 100분 / 작·연출: 이용주

2011년 거창국제연극제 대상 및 연출상 수상, 2012년 한국공연예술 우수레퍼토리시리즈 선정, 2013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우수공연 선정에 빛나는 이 작품은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이 아닌 원작소설 프로스페리 메리메의 ‘카르멘’에 충실해 비극적 사라으이 파멸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극은 카르멘이라는 매력적인 여성을 통해 남자 주인공인 호세가 진짜 남자가 되어가는 과정, 그리고 카르멘을 사랑했지만 호세의 의해 제거된 남자들을 시각을 강조해 이끌어 간다.

(주)옹알스 | 옹알스 | 넌버벌코미디
8월6일 오후 8시10분 / 축제극장
공연시간 60분 / 작·연출: (주)옹알스

대사 없는 코미디에 저글링, 마술, 비트박스 등 퍼포먼스를 결합한 무대는 종합선물세트 같다. 웃음을 만국 공용어로 삼아 세계에 도전한 옹알스(Ongals)의 진가는 해외에서 먼저 알아봤다. 옹알스 공연은 억지로 웃기려 하지 않고 아이처럼 맘껏 웃을 수 있는 공연이다. 2014년 호주 멜버른 코미디 페스티벌 ‘디렉터스 초이스’, 2017년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아시아 아츠 어워즈 베스트 코미디상’ 수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하는 공연이다.

전주문화재단 | 변사또 생일잔치 | 마당놀이
8월7일 오후 8시10분 / 축제극장
공연시간 80분 / 작: 정선옥 / 연출: 오진욱

판소리 ‘춘향가’ 중 ‘변학도 생일잔치’ 대목을 중심으로 변학도 관점에서 재해석한 이 작품은 젊은 감각을 더하고, 현 시대를 반영해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풀어냈다. 작이다. ‘도화’라는 새로운 인물 설정을 통해 변학도가 돈과 권력에 집착하게 된 계기, 춘향의 사랑과 정절을 가벼이 여기게 된 심리적 특성들을 이야기 속에 반영시키고, 이를 현대적인 시각으로 풀어냈다. 사랑의 가치에 대한 물음, 그 중요성에 대한 원전의 메시지는 그대로 담아간다.

울산문화예술회관 | 불매 | 악극
8월8일~9일 오후 8시10분 / 축제극장
공연시간 90분 / 작: 김수용 / 연출: 박용하

이 작품은 17세기 이래 철 산업의 중흥지였던 울산 북구 달천과 쇠부리터를 배경으로 민초들의 삶과 일제강점기 일제에 저항하고 희생당한 울산 민초들을 노래와 춤으로 표현한 악극이다. 달내(달천) 쇠굿의 광산주의 아들인 상건은 녹동 쇠부리터 점주의 딸 일화를 흠모하지만 상건은 아버지의 반대로 혼인을 하지 못하고 원치 않는 결혼을 하게 된다. 쇠부리터를 지키려던 손편수는 쇠부리터에서 죽게 되고, 일화의 오빠 쇠부리터 전주인 기종은 쇠부리가 뜻대로 되지 않아 술로 세월을 한탄한다.

극단 집현 | 골생원 | 연극
8월8일 오후 8시 / 돌담극장
공연시간 70분 / 작: 조일도 / 연출: 이상희

‘골생원’은 소실되었던 판소리 12마당 중 하나인 매화가(梅花歌)의 내용을 연극으로 각색, 시대를 뛰어넘어 공감할 수 있는 골계화 해학, 풍자의 희화화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양반 골생원과 상민 방자의 위치가 서로 전도되는 상황에서 유발되는 자연스러운 웃음과 골생원의 무분별한 행각에 망신을 주고자 사또와 매화가 꾸미는 극중극 상황이 주는 연극적 재미가 극의 주된 흐름으로 전개되면서 재미와 웃음이 끊임없이 이어진다.

(주)뮤지컬넌센스 | 넌센스 | 뮤지컬
8월10일 오후 8시10분 / 축제극장
공연시간 90분 / 작: 단 고긴 / 연출: 김수경

뮤지컬 ‘넌센스’는 1991년 6월 8일 초연된 이후 27년간 총 1만회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1000만 관객 동원, 매 공연 관객점유율 70% 이상 달성의 대기록을 세우며 한국의 대중적 뮤지컬 중 최고의 작품으로 자리 잡았다. 남녀노소 연령 불문한 인기 비결은 바로 ‘기발함’이다. 고고함의 상징인 수녀들이 가진 반전 캐릭터가 매력요인으로 쉴 새 없는 수다와 유머, 예측할 수 없는 말과 행동으로 수녀들이 좌충우돌하는 모습은 색다르다 못해 발칙하기까지 하다.

(주)라온플레이 | 최현우의 스페셜 매직쇼 2.0 | 마술쇼
8월11일 오후 8시10분 / 축제극장
공연시간 60분 / 작: 최현우 / 연출: 박규석

국민 마술사 최현우. 그는 5살 때 일본 이세탄 백화점에서 마술도구들을 보고 흥미를 느끼다가 고등학교 재학 시절부터 본격적으로 마술을 배우기 시작했다. 국민 마술사 최현우의 공연은 관객 모두가 참여하는 공연으로 시작부터 관객에게 최면을 걸어 관객이 직접 공중부양되는 경험을 하는 등 관객들은 60분 동안 최면에 걸린 마술 같은 순간을 경험할 수 있다.

전주문화재단 | 놀부가 떴다! 시즌2 | 마당놀이
8월12일 오후 8시20분 / 축제극장
공연시간 80분 / 작·연출: 이경수

원형 그대로의 마당놀이에 현대적 색깔을 입힌 신명나고 푸진 한마당. 극과 몸짓, 소리 등이 결합된 전통예술의 종합판이다. 제비, 구렁이, 도깨비, 무당 등 개성 있는 캐릭터들이 전통예술로 어떻게 표현되는지 유심히 살펴보는 것도 관전 포인트. 원전의 메시지와 스토리의 흐름은 그대로지만 엉뚱 발랄한 캐릭터들이 등장하고, 현대적 언어를 가미한 다양한 에피소드가 풍성해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유쾌한 작품이다.
 

<국내 경연참가작>

불의전차 | 낙화 | 연극
8월4일 오후 8시 / 돌담극장
공연시간 80분 / 작: 변영진 / 연출: 변영진

작품은 사회적 약자로 추락한 한 가정의 이야기를 다루는 극이다. 어린 시절 아버지에게 성폭행을 당한 ‘혜진’과 그 모습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던 동생 ‘정현’이 자라면서 신체적, 경제적, 사회적 약자가 되는 현실을 담았다. 다시 일어설 기회조차 앗아가 버리는 잔인한 사회구조를 통해 사회적 약자는 자라나도 잉어나 고래가 되지 못하고 송사리일 수밖에 없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공연창작소 공간 | 개를 데리고 사는 여자 | 연극
8월5일 오후8시 / 돌담극장
공연시간 80분 / 작: 안톤 체호프 / 연출: 박경식

‘개를 데리고 사는 여자’는 최고의 극작가로 평가되며 사랑받아 온 안톤 체호프의 단편 소설 ‘개를 데리고 다니는 여인’을 무대로 올린 작품이다. 여러 여자와 어울려 다니는 남자 ‘구로프’와 그의 아내, 불행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는 여자 ‘안나’와 남편. 이들이 느끼는 진실된 삶의 의미, 거짓된 사랑의 감정들이 적나라하게 펼쳐지는 작품으로, 바이올린 연주와 극중 인형극 등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극단 알엠(RM) | 분장실 | 연극
8월7일 오후8시 / 돌담극장
공연시간 70분 / 작: 시미즈 쿠미오 / 연출: 송훈상

일본을 대표하는 극작가 시미즈 쿠니오의 원작으로 방대한 삶의 주제를 깔끔하고 쉽게 표현한 작품. 어느 극장의 분장실에 죽어서도 분장실을 떠나지 못하는 유령 여배우 두 명과 생전에 미치도록 무대를 동경해 죽어서도 여전히 무대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못하는 여배우, 무대의 주인공이 됐으나 항상 위기를 느끼며 악착같이 움켜쥐고 살아가는 중년의 여배우가 등장해, 인간의 욕망과 굴곡들을 희극적으로 보여준다.

극단 집현 | 골생원 | 연극
8월8일 오후8시 / 돌담극장
공연시간 70분 / 작: 조일도 / 연출: 이상희


‘골생원’은 소실되었던 판소리 12마당 중 하나인 매화가(梅花歌)의 내용을 연극으로 각색, 시대를 뛰어넘어 공감할 수 있는 골계화 해학, 풍자의 희화화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연극문법과 연극성을 지켜내고 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양반 골생원과 상민 방자의 위치가 서로 전도되는 상황에서 유발되는 자연스러운 웃음과 골생원의 무분별한 행각에 망신을 주고자 사또와 매화가 꾸미는 극중극 상황이 주는 연극적 재미가 극의 주된 흐름으로 전개되면서 재미와 웃음이 끊임없이 이어진다.

극단 상상창꼬 | 변신 | 연극
8월10일 오후 8시 / 돌담극장
공연시간 70분 / 작: 프란츠 카프카 / 연출: 김소정

당신이 어느 날 벌레로 변했다면 과연 내 주변에서는 어떠한 일들이 일어날까? 공연은 가족을 부양하던 주인공이 어느 날 아침 방문 밖의 요란한 소리에 잠을 깨어보니 자신의 모습이 상상할 수도 없는 괴상한 벌레로 변해버린 것을 발견하면서 나머지 가족이 보이는 반응을 있는 그대로 묘사한 작품이다.

창작집단 꼴 | 좀비가 된 사람들 | 연극
8월11일 오후 8시 / 돌담극장
공연시간 70분 / 작: 서종현 / 연출: 박현철

한 도시의 시장이 언어를 규제하는 정책을 내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루는 이야기. 시장이 언어 사용 규제라는 정책을 만들게 되고, 그 규제를 통해 사람들이 비속어를 사용하지 않으며 표면적인 행복지수는 높게 올라가지만 말하는 것 자체를 두려워하며 감정이 메말라가는 모습을 담은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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