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참여중심 행정혁신으로
풀뿌리 민주주의 가치 구현

지난 22일 경남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정부의 자치분권 종합계획에 따른 경남도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사진: 경남도>

경남도는 22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주민자치와 주민참여 확대 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는 지난 9월11일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가 발표한 ‘자치분권 종합계획’에 따른 경남의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박성호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도의원, 학계, 언론인, 주민자치위원, 시민단체가 참석했다.

토론회에서는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에서 발표한 ‘자치분권 종합계획’ 소개에 이어, 곧 다가올 자치분권 시대를 대비한 경남의 자세와 대응방안 등에 대해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논의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주민참여 확대를 통한 주민중심의 지방자치를 구현하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오늘 토론회에서 나온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 정부에 건의하는 등 앞으로도 주민참여 중심의 행정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11월12일에는 경상남도, 자치분권위원회, 행정안전부 공동주최로 ‘자치분권 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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