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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지리산으로 오세요!백무동 코스 정보

   
▲ 지리산 백무동의 가내소폭포
회사원 한모씨(32)는 요즘 남들보다 열심히 일한다. 다른 때와는 달리 야근도 군소리 없이 하고 동료 직원의 부탁도 웃는 낯으로 들어준다. 그가 덥고 짜증나기 쉬운 이 여름 동안 누구보다 활기차게 직장생활을 하는 이유는 다 따로 있다. 여름휴가가 잡혔기 때문이다.

일주일간의 여름휴가 동안 그는 지리산에 갈 계획을 탄탄히 세워놨다. 무엇보다 다람쥐 쳇바퀴 돌아가는 듯한 업무와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의 품에서 쉬며 자신을 돌아볼 여유를 갖고 재충전의 기회를 삼기 위해서다. 도심의 환락과 유흥에서 벗어나 태고적 신비를 갖춘, 게다가 큰 품으로 인간을 안아줄 만한 땅이 지리산밖에 더 있겠는가. 한씨는 내심 뿌듯한 여름휴가 계획으로 가슴이 설렌다.

백무동은 뱀사골과 함께 지리산 북쪽의 가장 대표적인 관문으로, 백무동을 기점으로 한 등산로는 크게 세 갈래가 있다. 능선 산행길인 하동바위 코스를 비롯해, 계곡 산행길인 한신주계곡과 한신지계곡 코스가 바로 그것이다. 이중 한신주계곡 코스만 세석으로 올라가고 나머지 두 곳은 모두 장터목으로 오른다.

가는 길
서울에서 백무동행 직통은 동서울터미널에서 아침 08:20 첫차를 시작으로 19:00까지 하루 6회 있고, 요금은 1만8800원으로 소요시간은 3시간 40분 걸린다. 남부시외버스터미널에서 함양 버스편은 08:40 첫차를 시작으로 심야 2회를 포함 23:00까지 9회 있다. 요금은 1만6100원 심야는 1만7700원이다. 한편 대구에서도 백무동행 버스가 7:40, 10:40 2회 있다.
함양에서는 아침 7:00 첫차를 시작으로 18:30까지 30∼40분 간격으로 완행버스가 운행한다. 여름 성수기에는 직행 18회, 완행 20회로 증편 운행되어 백무동으로 가거나 나올 때 큰 불편은 없다.

숙박
백무동 코스로 산행시 이용할 수 있는 산장은 장터목산장과 세석산장이 있다. 이들 산장은 예약이 필수적이다. 그리고 백무동 위쪽에는 넓게 야영장이 조성되어 있어 야영 여건도 좋은 편이다.
백무동에는 옛고을가든(055-963-4037), 참샘집(055-962-5332), 산나물산장(055-962-5308) 등 상가나 음식점을 겸업하는 민박집이 20집 정도 있다. 이들 민박집에서는 주로 닭백숙과 산채비빔밥 등을 팔고 있으며, 느티나무집(055-962-5345)은 송어회 요리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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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준비호1>에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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