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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휴가 온 박원순의 의리 “김기범은 챙긴다”
  • 이영철 기자
  • 승인 2019.08.0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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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왕봉 등정 마치고 따로 ‘격려’
"3년이라는 시간 금방 지나간다"

서울 목동 수몰사고로 급거 귀경

박원순 서울시장이 30일 지리산 함양 백무동계곡에서 김기범 전 더불어민주당 산청·함양·거창·합천 지역위원장을 만나 격려했다. <사진: 김기범 밴드>

박원순 서울시장이 30일 지리산 천왕봉 등정을 마치고 내려오는 길에 김기범 전 더불어민주당 산청·함양·거창·합천 지역위원장을 찾았다.

박 시장은 이날 함양군 마천면 백무동계곡에서 김기범 전 위원장을 따로 만나 “3년이라는 시간은 금방 지나가니 함께 세상을 도모해보자”고 격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체되고 있는 산청·함양·거창·합천 지역의 우수 농산물을 서울시 공공급식으로 활용하기 위한 공공플랫폼 구축도 다시 시작해보자”며 큰 용기를 줬다.

박 시장은 이런 걱정과 격려는 지난 1월 거창을 찾아 ‘박원순 서울시장 초청 토크쇼’를 김 전 위원장과 공동으로 진행하고, 지역농산물을 서울시 공공급식센터로 활용하기 위해 맺어진 친분 때문으로 보인다.

특히 지역위원장 교체에 따라 한풀 사기가 꺾일 수도 있는 젊은 정치인에게 용기를 불어넣어 준 것은 박 시장의 배려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지만, 이처럼 살뜰히 챙긴 것은 이례적이기도 하다. 김 전 위원장도 박 시장의 격려는 ‘천군만마’처럼 반가운 지원군 일 수밖에 없다.

한편 박 시장은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2일까지 휴가를 내 백두대간 등정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서울 목동 빗물펌프장 수몰 사고로 이날 급거 귀경해 사고 수습에 나섰다.

이영철 기자  leeyc@seob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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