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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맞아 ‘함양군민평화행진’… 日 아베 정권 규탄
  • 이영철 기자
  • 승인 2019.08.10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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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후 6시 함양 ‘학사루’
결의문 낭독과 만세삼창 제창

일본과 경제전쟁 끝까지 항쟁
‘역사왜곡·평화위협’하지 말라

더불어민주당 산청·함양·거창·합천협의회와 시민단체가 지난 1일 함양읍 농협군지부 앞 도로변에서 피켓시위에 나선 모습. 이날 1인 시위에는 윤학송(62) 전 경남도의원이 나섰다. <사진: 경남일보>

74년 전 그날,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던 함성이 이번에는 역사왜곡·경제침략·평화위협을 일삼는 일본 아베 정권에 반대하는 목소리로 울려 퍼질 예정이다.

10일 3·1운동 함양군기념사업회는 광복 74주년을 맞는 15일 오후 6시 함양군청 앞에 있는 학사루에 모여 사죄와 배상을 외면하고 경제침략을 자행한 아베 정권에 맞서 싸우기 위해 ‘함양군민평화행진’ 행사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아베 정권에 대해 규탄하고 학사루에서 동문사거리까지 함양군민평화행진을 한 뒤, 결의문 낭독과 함께 만세삼창으로 마칠 예정이다.

특히 평화행진에 앞서 학사루에서는 사물놀이, 클래식 기타연주, 독창, 합창이 어우러지면서 선조들이 외세의 침략에 꿋꿋이 저항한 것처럼 함양군민들도 일본과의 경제전쟁에 끝까지 항쟁할 의지를 단호히 밝힐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일본의 태도가 경제적인 것이 아니라 정치적 판단에서 온 것으로, 일본이 지금 우리에게 취하고 있는 조치들이 무역을 앞세운 신제국주의적 침략으로 볼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이뤄진다.

이에 행사 주최 측은 선조들이 일본의 침탈에 맞서 싸운 것처럼 함양군민들도 일본 극우 정권에 대한 투쟁에 나선다고 선포한다.

김일수 3·1운동 함양군기념사업회 대표는 “강제동원 피해자에게 사죄와 배상을 외면하고 경제침략을 자행한 아베 정권에 맞서 싸우기 위해 함양군민평화행진 행사를 연다”며 “우리는 일본처럼 비열한 방법으로 싸우지 않고, 뜨거운 외침과 즐거운 문화행사로 아베 정권을 사뿐히 즈려밟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3·1운동 함양군기념사업회에는 함양군민들을 비롯하여 함양시민연대, 함양군농민회, 함앙지역노동자연대, 전국교직원노동조합함양군지회, 문화단체 함양·문화·사람, 민주산악회, 함양군의정참여실천단, 더불어민주당, 녹색당, 민중당 등 10여 단체가 참가하고 있다.

이영철 기자  leeyc@seob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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