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사회
남부내륙철도 기본설계비 150억원 반영
  • 권선형 기자
  • 승인 2019.09.28 23:08
  • 호수 27
  • 댓글 0

내년 하반기부터 설계 착수
예타면제사업 중 비중 높아

내년도 정부예산에 김천~거제 간 남부내륙철도 사업 설계착수를 위해 150억원이 반영됐다.

국토교통부는 25일 남부내륙철도 건설은 예비타당성이 면제된 사업인 만큼 빠른 사업추진을 위해 올해 기본계획용역에 착수하고, 2020년 기본계획 고시를 거쳐 하반기부터는 설계에 들어가기 위해 150억원의 예산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특히 국토교통부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사업 가운데 8개 철도사업을 위해 673억원의 예산을 반영했는데, 이중 22%인 150억원을 남부내륙철도에 배정했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시행에 들어가는 것이다.

국토부는 지역 기반시설 확충을 통한 국가균형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를 위해 8개 철도사업(철도국 6개, 대광위 2개)을 예타 면제 사업으로 선정했다.

예타 면제 철도는 △남부내륙철도(150억원) △평택∼오송 2복선화(80억원) △포항∼동해 전철화(200억원) △대구산업선 철도건설(89억원) △석문산단 인입철도(60억원) △충북선 고속화(94억원) △대전 도시철도 2호선(70억원) △도봉산 포천선(49억원) 등에 예산이 편성됐다.

남부내륙철도는 김천~성주~고령~합천~의령~진주~고성~통영~거제까지 9개 시·군을 지나며 총길이 172㎞에 사업비는 4조7000억원이 소요되는 국책사업으로 노선이 지나는 지자체는 지역발전의 호기로 보고 역사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 철도가 완공되면 김천~합천 18분, 김천~거제 64분이면 갈 수 있다.

한편 남부내륙철도(서부경남KTX) 역사(驛舍)가 지나가는 지자체들은 역사를 쟁취하기 위해 유치위원회를 발족하는 등 과열양상을 보이고 있어 우려도 깊어지고 있다. 거창군은 해인사와 함께 옛 해인사 요금소 지점을 주장하고, 합천군은 합천읍 인근을 요구하면서 지자체간 갈등도 예상된다.

권선형 기자  kwonsh@seobunews.com

<저작권자 © 서부경남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선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