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유로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
상수도 현대화기반시설이 부족
세계를 연결하는 ‘로타리’ 실천

풍부한 수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나 계절적, 지역적 편차가 심하고 효율적 물 관리를 위한 전문 인력과 기반시설이 부족한 필리핀에 거창에 있는 사회봉사단체가 상수화 현대화 사업을 지원했다.

새거창로타리클럽(회장 신인식)과 필리핀 로사리오로타리클럽(회장 에일린·Aileen)은 지난 18일 필리핀 바탕가이 로사리오 마유로 지역에서 국제로타리에서 글로벌 보조금사업으로 추진한 ‘마유로 워터 시스템(MAYURO WATER SYSTEM)’ 사업 준공식을 성대하게 가졌다.

이 사업은 필리핀 로사리오 마유로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상수도 현대화 사업으로 새거창로타리클럽이 시행한 글로벌 보조금사업으로 국제로타리 테마 ‘세계를 연결하는 로타리’를 실천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준공식은 지역주민들이 함께 동참한 식전행사로 지역학생들의 공연과 마을주민의 축하 노래 등 등 마유로 지역을 방문한 새거창로타리클럽에 대한 환영 및 해당 사업의 준공을 함께 축하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신인식 새거창로타리클럽 회장은 “이번 준공식은 로타리안으로 활동하면서 봉사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새겨보는 의미 깊은 시간이었다”며 “거창로타리클럽의 봉사의 손길을 기다리는 곳에 함께하는 클럽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거창로타리클럽 회원들은 거창군장학회 장학금 기탁과 아림1004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관내 어려운 환경에 있는 이웃을 위해 주거환경개선사업, 농촌일손돕기, 독거노인 땔감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주지원 기자  joojw@seob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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