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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남, 조이섭의 ‘교도소 탈출성공기’
  • 이은정 기자
  • 승인 2019.10.29 14:51
  • 호수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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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전개 재치 있는 대사
장편소설과 음반집도 펴내

이인규 소설가의 장편소설 ‘교도소 탈출성공기’는 빠른 전개와 재치있는 대사, 재미있는 상황들이 펼쳐져 잘 읽히고 유머러스하다.

주인공 조이섭(36)은 어느 날 십 여 년째 행정고시를 준비하는 친구 유서평(36)으로 부터 취업 사이트에 올라온 이색적인 ‘구인광고’를 알게 되어, 의뢰자 정민채(28)에게 연락을 한다.

구인광고 내용은 ‘교도소 탈옥성공 시 5000만원 지급, 배짱 두둑한 분’이며, 성공 시 책으로 펴낼 때 인세의 30%를 지급한다는 파격적인 조건이다.

이섭은 자신이 사는 원룸의 건물주가 운영하는 편의점을 어설프게 털다, 잡혀 교도소에 입소한다. 그런데 그곳에서 좌충우돌 탈옥을 시도하다 결국 성공한 이섭은 민채로부터 다시 그곳으로 들어가라는 지시를 받는다.

이번에는 민채가 지정한 정태수(52)란 수감자와 함께 탈출하는 것이다. 성공하면 3억원. 그리고 그녀와 중국행이다.

고민 끝에 이섭은 민채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이섭의 두 번째 탈옥이 흥미진지하게 시작된다. 결국 우유곡절 끝에 두 번째 탈옥에 성공하는 우리의 이섭! 하지만 동반 탈옥이 끝난 뒤 그에게는 엄청난 반전이 기다린다. 도서출판 율도국 발간. 4900원. 02-3297-2027로 문의.

이 책을 쓴 이인규 소설가는 2009년 공무원문예대전 장려상, 2008년 경남일보 신춘문예 소설 부문에 당선됐다. 작품집으로는 장편소설 3권을 포함 5권이 있고, 2018년 ‘보헤미안 영혼을 위한 여덟 곡의 랩소디’라는 음반집을 내기도 했다.

이은정 기자  newsnur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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