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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대야마을 “건설폐기물 공장은 문화마을 취지에 역행”
  • 서부경남신문
  • 승인 2019.10.29 14:55
  • 호수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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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마을과 600미터 떨어진 곳
위천면 크락샤공장 이전 계획에
주민들 ‘결사반대’하며 강력반발

전입가구들 계약 해지 사항으로
법의 논리로만 갖다 댈 수 없어
창포원 계획에도 마이너스 요인

거창군 남하면 대야마을 주민들이 주민의 건강 및 주민생활 안정권이 우려된다며 A사의 건설폐기물 공장 대야리 문화마을 옆 설립을 결사반대하고 나섰다.

24일 거창군 등에 따르면 위천면 소재 A사는 거창군 남하면 대야리 1228-46번지 일대 8264㎡(2500평)에 건설폐기물 공장인 크락샤 공장 이전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이곳은 문화마을과 600미터 가량 떨어진 곳이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대야리 주민들은 거창군청 앞에서 ‘대야마을 옆 크락샤 공장 이전 절대 반대’ 등의 구호를 외치며 시위를 벌이는 등 크락샤공장 건립을 극렬히 반대하고 있다.

주민들은 “주민의 건강 및 주민생활 안정권, 행복추구권 무시, 지가 하락으로 인한 재산권침해 등 문화마을 설립(조성) 취지에도 맞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주민들은 “주민의 건강 및 주민생활 안정권, 행복추구권 무시, 지가 하락으로 인한 재산권침해 등 문화마을 설립(조성) 취지에도 맞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주민들은 “분진, 소음, 진동, 미세먼지, 수질오염 등 환경오염의 원인 및 교통량 증가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진다”며 “마을 인근의 기존 레미콘공장의 피해도 주민들은 감수해 왔지만 또다시 건설폐기물공장까지 들어온다면 대야(문화)마을 주변은 환경오염의 주범인 공장지대가 될 것이다”고 지적했다.

주민들은 또 “행복한마을에서 추진하고 있는 공동체마을 착공을 눈앞에 둔 시점에 건설폐기물공장 입주는 이미 이주계획을 세운 전입가구들의 계약 해지 사항이 발생 할 것이다”며 “합천댐 최상류지역으로 청정마을 대야(문화)마을은 앞으로 계획·시행중인 창포원의 생태습지 관광개발 프로젝트에도 막대한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 할 것이다”고도 했다.

주민들은 그러면서 “어떠한 조건도 협의 대상이 될 수 없다. 사업주의 부적절한 부지선정에 유감을 표하며 대안부지를 찾을 것을 요구한다”며 “만약 법의 논리로만 생각한다면 상식과 도리가 실종 되었다고 보고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결사반대·투쟁에 돌입할 것이다”고 경고했다.

이에 대해 거창군 관계자는 “아직 서류는 접수 안됐다. 그렇지만 회사와 주민들 간 대화를 통한 해결을 위해 대화 중재를 하고 있다”며 “만약 회사 측에서 신청접수가 들어오면 안 된다고는 할 수 없기 때문에 법적 검토는 들어갈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경남일보=이용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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