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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내륙철도 본격 추진… 1년간 용역 착수
  • 권선형 기자
  • 승인 2019.11.25 16:21
  • 호수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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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보기술단 컨소시엄 용역선정
국토부, 5개 철도 기본계획수립

남부내륙고속철도 노선도.

남부내륙고속철도(서부경남KTX)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의 업체선정이 마무리되어 국토교통부의 본격적인 용역이 착수된다.

경남도는 지난 13일 입찰에 참가한 3개 컨소시엄 중 ‘삼보기술단 컨소시엄(삼보기술단+동명기술공단+서현기술단+유신)’이 최종 용역업체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용역예산은 110억원으로 올해 11월부터 2020년 11월까지 약 1년이 소요될 예정이다.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의 주요내용은 △노선 및 정거장 등의 배치계획 △철도 수송수요 예측 △공사내용·기간 및 사업시행자, 공사비 및 재원조달계획 △환경의 보전·관리에 관한 사항 등이 포함된다.

국토교통부의 이번 용역이 완료되면, 기본 및 실시설계가 곧바로 착수되어 2022년도에는 서부경남의 숙원사업인 남부내륙고속철도가 착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남도 남부내륙고속철도 추진단 관계자는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에 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합리적인 노선과 정거장(역) 반영, 그리고 행정절차조속이행으로 조기에 착공 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와 협의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부내륙고속철도는 김천~거제 간 172㎞에 약 4조7000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1966년 김천에서 삼천포 간 철도 연결을 위한 기공식이 거행되었으나 정부재정부족으로 사업이 중단된바 있다. 이후 2016년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됐고, 지난 1월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사업’에 포함됨으로써 본격적으로 사업이 이루어지게 됐다.

철도가 완공되면 서울~진주 간 이동 시간은 기존에 경전선으로 3시간 25분 걸리던 것이 2시간 15분까지 줄어든다. 서울~거제도 승용차로 4시간 30분 걸리던 것이 2시간 42분으로 크게 단축된다. 그동안 철도로는 접근이 불편했던 영남 내륙 지방에 교통 편리와 산업·관광 활성화를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되는 사업이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남부내륙철도를 비롯해 평택~오송 2복선화, 충북선 고속화, 대구산업선 인입철도 및 석문산단 인입철도 건설사업 등 5개 철도 기본계획수립에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권선형 기자  kwonsh@seob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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