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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벽소령대피소 24년 만에 함양으로 이관

측량결과, 하동 아닌 함양 위치
오기 등재 건축물대장 바로잡아
장터목·벽소령대피소 함양 관할

지리산의 관문 벽소령대피소.
벽소령대피소가 등재된 일반건축물대장.

24년 전 설치된 지리산의 관문 벽소령대피소가 함양으로 이관됐다. 이로써 지리산의 주요 대피소인 장터목대피소와 벽소령대피소가 함양 관할로 놓이게 됐다.

그동안 벽소령대피소는 경남 하동군 화개면 대성리로 알려졌으나, 함양군의 측량 결과 함양군 마천면 삼정리 마천면 산161 번지에 위치해 있음이 밝혀졌다.

3일 함양군에 따르면 그동안 소문으로만 떠돌던 벽소령 대피소의 위치가 하동이 아니고 함양이라는 사실을 객관적으로 입증하기 위해 지난해 9월30일 한국국토정보공사 함양지사에 건물 위치현황 측량을 의뢰해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

이에 따라 함양군은 국립공단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를 수차례 방문하여 건축물 대장 이관문제를 협의, 하동군에 오기 등재되어 있는 건축물대장을 함양군으로 이관했다.

벽소령대피소는 지난 1996년 4월7일 공사를 시작해 12월17일 완료했다. 벽소령대피소 관계자는 “대피소가 실질적으로 문을 연 것은 1997년 1월1일부터”라고 말했다.

벽소령의 달 풍경은 지리산 10경 중 제4경으로 꼽히는데 겹겹이 쌓인 산 위로 떠오른 달들이 희다 못해 푸른빛을 띤다하여 벽소한월(碧宵寒月)이라 한다. 대피소는 150여명을 수용할 수 있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벽소령 대피소의 위치 정정과 새로운 도로명 주소, 인터넷상의 블로그 주소변경 등 함양군과 연관되어 있는 사항을 수정 보완하여 지리산의 상징성이 있는 벽소령대피소와 장터목대피소를 함양군 홍보에 적극 활용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정 기자  newsnur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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