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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합천 청소년들과 함께 찾는 꿈 “지금의 너에게”
  • 류혜림 기자
  • 승인 2020.01.05 16:57
  • 호수 34
  • 댓글 0

프로그램 참여자 후기 책 발간
“미래를 위해 현재에 집중하자”

멘토링·학당·캠프 세 부문 진행
다양한 교육기회 제공에 긍정적

지난해 12월 ‘함께 꿈을 찾다, 지금(now)’ 나우프르젝트 3차 멘토링 끝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꿈틀꿈틀사회적협동조합>

지역청소년들이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석하면서 느낌과 기록을 담은 책을 발간했다.

2일 꿈틀꿈틀사회적협동조합에 따르면 ‘함께 꿈을 찾다, 지금(now)’ 프로젝트(나우프로젝트)를 성공리에 마무리하며 후기 및 기록을 담은 책 ‘지금의 너에게’를 발간했다.

나우프로젝트는 거창 및 합천 지역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미래의 더 나은 자신을 위해 ‘지금’ 현재에 집중하며 건강한 마인드를 가진 사람과의 스킨십이 중요하다는 콘셉트를 가지고 진행된 프로젝트로 크게 멘토링, 학당(외부 강연), 캠프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멘토링 프로그램은 거창 지역의 고등학생 20명(멘티)과 서울, 부산권 대학생 10명(멘토)이 지난해 11월~12월 두 달간 ‘오롯이 나를 바라보기, 조금은 특별한 멘토링’이라는 콘셉트로 진행됐다. 단순한 학습 상담에서 벗어나 멘티 자신을 들여다보고, 멘토와 함께 고민하는 등의 자아탐색과 진로고민이 중심이었다.

총 세 번의 만남 동안 ‘내가 보는 나’, ‘남이 보는 나’, ‘그래서 나 자신?’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레크리에이션, 시상식, 아이스 브레이킹 등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하여 딱딱한 멘토-멘티 관계에서 벗어나 친밀한 스킨십을 형성했다.

지역적으로 멀리 떨어져,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라온 참가자들은 낯섦도 잠시, 다른 것으로부터 오는 새로운 생각과 성장의 기회를 가질 수 있었으며, 서로에게 성장하는 시간이었다.

멘토링 우수상을 받은 대학생 참가자 안나영(연세대·20) 학생은 ”물리적 거리가 멀다는 점이 가끔 힘들기도 했지만 그것도 잠시 멘티와의 만남은 늘 소중한 친구를 만나는 기쁨으로 가득 찼고 선물 같은 시간이었다”며 ”진심으로 사람을 대하면 결국 그 진심은 통한다는 것을 몸소 실감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학당 프로그램은 거창 및 합천의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외부 강사 초빙 강연으로, 거창대성고등학교, 아림고등학교, 야로고등학교에서 총 4번의 강연을 가졌다.

책 ‘나를 더 사랑해야 한다 당신을 덜 사랑해야 한다(타인의 시선에서 자유로울 나를 위하여)’의 저자 손헌녕 작가와 페이스북 구공백말띠 운영자이자 문화콘텐츠 기획자 김건우씨가 강연자로 나섰다.

마지막으로 캠프 프로그램은 지난해 11월16일~17일 양일간 거창 지역 내 고등학생들 및 서울, 부산권 멘토단 대상으로 약 30여명이 함께 가까운 도시인 부산에서 진행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체험을 통해 시야를 실질적으로 넓힐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캠프 2일 차에는 부산 근교로 이동하여, 부산 송도에서 케이블카 탑승 및 타임캡슐 체험을 통해 미래의 나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았으며, 렛츠런 파크 견학을 통해 한국마사회 국민 공감 농어촌 동행 사업으로서 그 의미를 더했다.

이종학 꿈틀꿈틀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교육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공간에서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동등한 교육 기회의 중요성은 사회 구성원 누구나 공감하고 동의해야 할 부분으로 프로젝트를 책자로 발간한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고 밝혔다.

류혜림 기자  newsnur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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