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이 새로운 행정환경변화에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행정기구 신설 및 통폐합, 기술직력 증원 등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4일 밝혔다.

군은 한방산업발전 및 약초관련 사업추진 등을 위해 산림약초과를 신설한 것을 비롯해 재무과를 재정경제과로, 농림과를 농업축산과로, 경제도시과를 도시과로, 보건증진과를 보건위생과로 명칭을 변경했다.

또 새로 설치된 금서면 방곡리 소재 산청군공공시설관리사업소는 산청·함양사건 묘역관리, 문화·관광시설관리, 생활쓰레기수거 및 환경시설관리 등 소관 사무를 처리한다.

이번 조직개편에 따라 부서간 일부 조정되는 주요사무는 주민자치센터운영-자치행정과, 지역경제 및 중소기업지원-재정경제과, 120민원기동대운영-종합민원실, 묘지관련-환경복지과, 교통행정-도시과에서 관장하게 된다.

한편 군이 조정한 행정기구 및 정원은 군본청에 10개 실과(50담당), 2직속기관(11담당), 1사업소(3담당), 1읍 10면의 행정조직으로 개편 이전보다 28명 늘린 551명으로 조정된다. 행정기구 개편에 따른 인사발령은 이달 중순쯤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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