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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이 집에서 ‘마약 양귀비’ 재배하다 경찰에 적발

경찰에 입건되어 조사 중
공무원 기강해이 도 넘어

50대 공무원이 집에서 마약 양귀비를 재배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21일 함양경찰서와 주민들에 따르면 함양군에 재직하고 있는 한 공무원이 자신의 주택에서 양귀비를 대량으로 재배한 혐의(마약관리법 위반)로 지난 12일 경찰 단속반에 적발돼 조사를 받고 있다.

특히 지난 6일에도 함양군청 소속 공무원이 지인들과 술자리 후 전동킥보들 타고 집으로 귀가하던 중 혈중알코올농도 0.148% 면허취소 수준으로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적이 있어 기강해이가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다.

이 공무원이 재배한 양귀비는 50주에서 100주 사이로 경찰에 입건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검찰청 양귀비 재배에 관한 지침에는 양귀비 50주 재배까지는 불입건하나 50주 이상은 기소유예하며 100주 이상은 기소하도록 되어 있다.

적발된 공무원은 “자신이 재배한 게 아니라 아내가 재배했다. 마당에 관상용으로 몇 주만 있지 이렇게 많은 줄은 몰랐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한집에 살면서 양귀비를 재배하는 것을 몰랐다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 공무원 신분이기 때문에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변명하고 있는지 의문스럽다”며 “추가 수사를 통해 자세한 경위를 파악하겠다”고 말했다.

경찰은 매년 4~5월은 마약류의 제조 원료가 되는 양귀비·대마를 몰래 재배하는 행위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별취재팀  newsnur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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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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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양군민 2020-05-23 22:55:43

    함양군에서는 재난지원금이 지급되고 부터 배달음식에서는 일반 카드를 받지 않습니다. 배달시 이동카드는 않되고 계좌이체 또는 현금만 요구합니다. 하나 같이 모든 가게에서(배달 주문한 10여 곳 모두) 똑 같은 말을 합니다. 이러한 어려운 시기에 극복에 동참하지는 못할 지언정 이런 나쁜짓을 하십니까?
    관계공무원 및 세무서 등에서는 단속하지 않습니까? 전화 한통이면 확인됩니다. 소탐대실! 장사치라는 욕먹고 싶지 않다면 당장 그만두십시요!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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