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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농민혁명 숭고한 정신 기억하겠습니다”

영남지역 발상지 산청군 시천면
2014년 천도교 진주시교구 확인

하재호 산청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장이 10일 시천면 내대리 동학농민혁명 기념비 앞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산청군>

산청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가 10일 산청군 시천면 내대리 동학농민혁명 기념비 앞에서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재조명하고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기념식을 열었다.

산청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는 2015년 10월 동학농민군의 희생과 정신을 기리고자 ‘동학농민혁명 영남지역 발상기념비’를 세웠다. 산청군도 2019년 9월 ‘산청군 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산청이 영남지역 최초의 동학농민혁명 발상지임을 알리고 있다.

산청군 시천면 내대리가 영남지역 동학농민혁명 발상지라는 사실은 지난 2014년 천도교 진주시교구가 이를 확인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당시 천도교 진주시교구는 경상대 교수 등과 함께 유적지를 답사하고, 관련 문헌 등을 조사했고 이곳이 발상지임을 확인했다.

교구에 따르면 1894년 4월(음력) 초순께 시천면 내대리에서 백낙도 대접주(大接主·동학농민혁명의 대단위 조직인 포의 책임자)를 중심으로 500여 명의 동학농민들이 봉기했다.

동학농민혁명은 당시 조정의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외세의 침략에 맞서 일어난 운동으로 인간 존중과 호국 정신을 기본이념으로 삼았다. 이 같은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재조명하기 위해 정부는 지난해 동학농민혁명일(5월11일)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했다.

하재호 산청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장은 “지난 1894년 전국적으로 일어난 동학농민혁명은 이후 독립운동과 민주주의의 토대가 됐다”며 “앞으로도 동학농민혁명의 인간 평등 정신과 맑은 사회를 이룩하려는 의지를 이어받아 더불어 잘사는 사회를 만들자”고 말했다.

서부경남신문  newsnur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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