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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복합교육센터’ 랜드마크 추진… 공청회 통과 ‘관건’

지상 10층, 지하 2층 매머드 급
공공도서관·공연장 공간확충으로
문화와 교육 원스톱 구성에 중점

기본계획 수립 최종보고회 끝내
주민공청회 통과 등 절차 남아

구인모 군수 역점 공약사업으로
법원·검찰 이전 시 대체지 건립

거창군이 총사업비 888억원을 들여 문화와 교육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복합교육센터’ 건립계획을 발표했다. <사진: 거창군>

거창군이 공공도서관, 공연장, 미래교육센터, 도시문화센터, 전망대 등으로 구성된 ‘복합교육센터’를 세워 서부경남의 랜드마크로 건립할 야심찬 계획을 발표했다.

군은 지난 6월16일 군청상황실에서 ‘복합교육센터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주민들의 다양한 교육·문화적 욕구를 반영해 미래명품 교육도시의 기반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복합교육센터는 거창읍 중앙리 433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888억원을 들여 지상 10층, 지하 2층의 연면적 2만3600㎡(7150평) 규모로 건립될 계획이다. 주요시설은 5400㎡(1636평) 규모의 공공도서관 및 1000석 규모의 공연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미래산업에 대비해 학생들의 교육과 진로 탐색을 위한 미래교육센터, 청소년과 성인이 자유롭게 활용가능한 문화공동체 활동공간인 도시문화센터, 문화와 비즈니스 교류공간인 문화산업 융복합센터와 전망대 등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아울러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소규모 강의실과 동아리실을 적절하게 배치하고, 문화산업융복합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공간을 확충하는 등 교육과 문화를 한 장소에서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공간구성을 만들 계획이다.

하지만 거창복합교육센터 신축사업이 정확한 위치선정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 용역부터 진행했다며 거창군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됐다.

거창군복합교육센터 조감도.

권재경 의원은 인구교육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소요예산이 700~800억원이나 예상되는 대형사업은 주민공청회 등을 통해 군민들의 의견을 청취해야 하고, 전문가들의 조언을 반영하는 절차를 거친 후 추진해야 한다”며 “용역업체에만 맡겨놓지 말고 행정기관에서 직접 챙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거창군의 주요정책과 시행하는 대형사업들이 군민의견을 수렴 반영하는 절차를 거치지 않고 집행부에서 결정함으로서, 거창교도소나 거창창포원 등 많은 시행착오와 주민갈등을 초래했다는 지적에 따라 나온 것이다.

이에 대해 거창군은 “급변하는 미래사회변화에 적응하기 위해서 유아부터 학생, 일반군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미래교육을 위한 시설과 지역문화를 활용할 수 있는 거점공간이 필요하다”면서 “교육시설과 문화시설의 복합화를 통해 교육과 문화를 대표할 랜드마크 시설건립을 검토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기본계획을 세우기 위해 용역을 먼저 시행했다”며 “복합교육센터 위치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법원·검찰이 이전하면 그 자리에 건립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인모 군수는 “아직 복합교육센터 건립을 위해 가야할 길은 멀지만 이번 용역을 통해 사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며 “공청회에서 나온 소중한 의견을 반영해 거창이 서북부 교육·문화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힘 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총사업비가 500억원 이상이면서 국비 지원이 300억원을 넘는 국가사업은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해 경제성, 재원 조달, 사업성 등을 인정받아야 추진할 수 있다. 거창복합교육센터는 구인모 군수의 공약사업이다.

/거창지역신문협회

서부경남신문  newsnur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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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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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대 2020-08-04 18:16:01

    거창군 한마음도서관이 바로 옆에 있는데, 또 도서관? 청소년수련관도 있고...
    평소 교육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도서관에 책 한권 살 수 있게 예산 한푼 지원 하지 않으면서?
    기존 있는 문화센터도 활성화 안 되고 있는데? 조명 인력 하나 구하지 못해 ... 1년 365일 채용공고 하고 있는 수준...
    도서관과 문화 공연장이 공존?
    이용자는 있나요? 인구는 계속해서 줄고...학생은 더더욱 줄고...
    제발 고민을 하고 사업을 추진 했으면 합니다.
    800억원이 옆집 강아지 이름도 아니고...해마다 적자는 누가 감당하고요~ ㅠㅠ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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