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사회
정부, 지역맞춤형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발표

교회는 모든 예배를 비대면 전환
실내 50명·실외 100명 모임 제한
유흥주점 등 12개 업종 집합금지
학교는 상황별 밀집도 조정해야
군 점검반 수시로 이행여부 점검

경남도가 23일부터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발맞춰 시군별 맞춤형 거리두기를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각 지자체도 앞 다퉈 방역관리 대책을 발표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24일 군청 상황실에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열고 “코로나 확산세가 급증하고, 다시 전국적인 대규모 유행이 시작되는 매우 엄중하고 위태로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정부와 경남도의 발표기준을 기본으로 방역강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단계에 맞춰 교회는 모든 예배를 비대면으로 전환된다. 나머지 종교시설은 집합 제한 조치가 적용된다. 대면하는 소모임, 수련회 행사, 식사 등은 모두 금지한다.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다중이용시설 가운데 도서관 등 실내 공공시설 운영이 중단된다. 또 실내 50명 이상, 실외 100명 이상의 집합과 모임, 행사는 모두 금지된다. 유흥주점 등 고위험시설 12개 업종은 즉각 집합금지 조치를 시행된다.

특히 26일부터 학교는 학생들의 밀집도를 조정한다. 유치원과 초·중학교는 3분의 1, 고등학교는 3분의 2 정도로 밀집도를 낮춰야 한다. 한국승강기대학 개강은 당초 8월31일에서 9월14일로 연기했으며, 개강 전까지는 2주간 온라인 교육으로 실시된다.

공공체육시설은 9월6일까지 2주간 운영중단과 대관을 취소토록 하고, 9월 열릴 예정인 체육행사는 전면중단 또는 연기된다. 하지만 경로당, 요양시설, 지역아동센터, 장애인복지시설은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그럼에도 공동식사 중단, 접촉면회 금지, 종사자 외부활동 최소화 등 방역관리는 강화된다.

함양군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수영장, 헬스장, 볼링장 등 공공체육시설 56개소, 문화예술회관, 자연휴양림(용추·대봉산), 함양 대봉캠핑랜드 등 운영을 중단했다. 또 전 읍면 279개의 마을앰프방송과 차량가두 방송, 이장회의 및 읍면 78개 지정게시대를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홍보하고 있다.

산청군은 코로나19가 지역사회로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관광지 및 야영장을 대상으로 긴급점검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방역의 성공여부는 물샐 틈 없는 방역추진과 군민들의 협조 여부에 달려있는 만큼 함께 노력해 코로나19를 극복하자”고 당부했다.

합천군은 전통시장, 목욕탕, 온천, 공공이용시설 등 다중이 이용하는 시설에 대해 방역사항을 수시로 확인하고, 이런 조치가 잘 시행되고 있는지 점검반을 꾸려 이행 여부를 점검하기로 했다.

이영철 기자  achimstory@hanmail.net

<저작권자 © 서부경남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영철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