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환경부 용역배제도 따져
승강기 산업 전문부서배치 요구

김일수 경남도의원(거창2·무소속).

김일수 경남도의원(거창2·무소속)이 합천 황강취수장 문제와 경남도 에너지 문제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며 거창과 합천, 창녕 등 도민들의 피해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14일 열린 경남도의회 제38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황강취수장 건설로 거창지역 주민들의 피해발생이 우려된다”며 “거창군이 환경부 용역 영향 지역에 제외된 것”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또 경남도의 수소경제에 대해서도 신중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승강기 산업의 효율적인 육성·지원을 위해서는 전문적인 부서에서 업무를 담당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했다.

노영식 도 환경산림국장은 “취수로 인한 주민 피해는 없어야 하며, 도민 피해가 없도록 주민의 의견을 반영한 용역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경수 지사는 “수소경제는 미래의 성장산업으로 굉장히 중요한 친환경에너지원이며, 동남권이 대한민국의 수소경제를 선도해 나갈 필요가 있다”며 “수소경제의 신속한 정착과 미래선도형 산업으로 적극 육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승강기 산업의 전문부서 역할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영철 기자  achimstor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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