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강간미수죄로 기소된 함양군청 간부공무원 A씨에 대한 첫 공판이 22일 창원지법 거창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김도형 부장판사)에서 열렸다.

하지만 A씨는 검찰의 공소사실을 부인했다.

검찰은 “A씨가 지난 5월26일 모 노래방에서 항거불능의 피해자 B씨를 강간하려 했으나 동료직원이 문을 열고 들어와 제지해 미수에 그쳤다”라며 공소사실을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 함양읍에 있는 한 노래방에서 직원 3~4명과 회식하던 중 여직원을 성폭행(준강간 미수)하려 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가 공소사실을 부인함에 따라 검찰 측 증인과 변호인 측은 증인심문 등 공방이 있을 예정이라 선고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서부경남신문  newsnur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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