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남해군에서 잇따라 방문
산양삼 고부가치화 사례 관심

9일 경남 고성군 공무원 20명이 함양군을 찾아 농촌신활력플럭스사업단을 벤치마킹했다. <사진: 함양농촌신활력플럭스사업추진단>

함양군의 농촌신활력플럭스사업추진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천년의 약초 산삼을 주제로 한 내용이 인기를 끌면서부터다.

9일 함양군에 따르면 경남 고성군 공무원 20명이 이날 함양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 기본계획 설명회에 참가했다. 이들은 함양산삼의 특징을 듣고, 귀농·귀촌인의 집 체류형 창업보육센터와 산삼엑스포 주제관을 답사했다.

오는 11일에도 남해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과 남해군청 교육생 45명이 함양농촌신활력사업추진단을 방문해 벤치마킹 할 예정이다.

이도성 함양농촌신활력사업추진단 단장이 기본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함양농촌신활력사업추진단>

함양군은 산·학·관·연 네트워크 구축을 기반으로 함양산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핵심리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해왔다.

이날 기본계획 설명회는 이도성 사업추진단장이 직접 브리핑을 했고, 김형호 사무국장이 행사 전반을 진행했다.

산삼엑스포 주제관을 둘러보고 있는 경남 고성군 공무원들. <사진: 함양농촌신활력사업추진단>

이도성 함양신활력사업추진단장은 “농촌과 산삼을 접목한 체험관광으로 신활력사업의 새로운 붐을 조성하겠다”며 “지역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브랜드 유통판매활성화, 연계협력사업 역량강화 등 ‘함양산양삼’ 발전을 위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4월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모에서 선정된 ‘함양산양삼항노화 플러스사업’은 2022년까지 70억원이 투입되어 산양삼 항노화 산업의 메카로의 육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부경남신문  newsnur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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