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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안전 지킴이집에 대해 아시나요
양소혜 함양경찰서 여청청소년계 경장.

아동안전 지킴이집에 대해 아시나요? 유치원, 초등학생들을 키우고 있는 부모님이라면 한 번쯤 들어보거나 관심 있게 봤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대부분 국민들은 아동안전 지킴이집이란 용어 자체가 생소할 것이다.

아동안전 지킴이집이란 낯선 사람으로부터 위협을 받는 아동이나 길을 잃은 아동 등 위험에 처한 아동을 발견하면 112 또는 관할 지구대(파출소)와 네트워크를 구축해서 정확한 위치와 상황을 알려주고 아동을 안정시키는 등 아동을 임시로 보호하는 곳이다.

2007년 12월 안양 초등학교 여학생들의 유괴, 성폭행·살해사건에 이어 이듬해 3월 일산 초등 여아 납치미수사건 등 아동을 대상으로 한 강력범죄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국민은 불안이 고조되었고, 경찰청에서는 2008년 4월 아동범죄 예방을 위해 지역주민 참여 방안의 하나로 아동안전 지킴이집 제도를 시행하게 되었다.

선정 대상은 문구점, 24시간 편의점, 약국 등 사업장 내부관찰이 가능하고 아동들의 출입이 용이한 사업장 위주로 선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아동보호 제도에 관심이 많고 자발적 참여 의지가 강한 사업장이나, 유치원·초등학교 주변 사업장 또는 운영자나 종사자 등이 성범죄자가 아닌 자, 책임감이 강한 사업장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경남에는 총 956개의 아동안전지킴이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함양서의 경우 관내 30개 아동안전 지킴이집을 운영 중이다. 우리 동네 아동안전 지킴이집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안전드림 앱 또는 안전드림 홈페이지(www.safe182.go.kr) 생활안전지도 코너에서 지역명을 검색하면 우리 동네 아동안전 지킴이집이 어디에 있는지 손쉽게 알 수 있다.

지난해 경남지역 아동안전 지킴이집의 학교폭력 및 실종 등 범죄예방·보호 건수는 총 246건으로 실적이 상당하다. 개학을 앞두고 부모들은 아이를 학교로 처음 보내거나, 기존 학생들도 새로운 친구들과 학교에서 잘 적응할 수 있을지 걱정이 많다. 이러한 걱정을 조금이라도 들어주기 위해서는 자신의 학교와 가까운 아동안전 지킴이집이 어디 있는지 자녀와 함께 방문하여 위치를 알아두면 아이가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서부경남신문  newsnur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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