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들의 사랑에 보답하고
기부문화에 동참하기 위해

구인모 거창군수.

구인모 거창군수가 결혼식 축의금 1000만원 상당을 지역사회에 기부했다. 앞서 그는 코로나19로 어려움에 빠진 자영업자·소상공인들을 월급 3개월분을 기부한 바 있다.

2일 거창군에 따르면 구인모 군수는 지난달 27일 창원에서 열린 큰딸 결혼식에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신 데 대해 지역사회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거창군장학회에 500만원, 아림1004운동에 500만원(쌀 60포 포함)을 각각 기부했다.

구인모 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운데 많은 분들이 딸 결혼식에 축하의 말씀과 정성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평소 군민들께 봉사하는 마음으로 공직생활을 봉직하여 왔으며, 군수로서 군민들의 사랑에 보답하고, 지역사회의 기부 문화에 동참하기 위해 가족들과 뜻을 모아 거창군장학회와 아림1004에 기부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구 군수는 배우자 이선옥 여사와의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거창군수 취임 이후 장학회 장학금, 이웃돕기성금, 코로나19 월급기부, 거창군 삶의쉼터 배식봉사 등 꾸준한 봉사활동과 선행을 이어나가고 있다.

서부경남신문  newsnur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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