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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으로 전기직업전문학교 이전… 연간 1만명 직장인 교육

합천군과 한영교육재단
투자이행협약(MOA) 체결

대학 없는 합천군에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큰 수확
연간 경제적 효과 85억원 예상

재단이전 사업비 180억 투입
읍 서산리 15만8502㎡ 면적
1주일~2년까지 교육생들 상주

합천군은 2일 (재)한영교육재단으로 명칭이 변경된 한국전기직업전문학교를 합천으로 이전하기로 투자이행협약(MOA)을 체결했다. 매년 8000명~1만명의 직장인 교육생이 합천을 찾을 것으로 예상돼 대학이 없는 합천군으로서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대를 갖게 됐다. <사진: 합천군>

지난 1999년 경기도 포천에서 개교한 한국전기직업전문학교가 합천으로 이전하게 된다.

합천군은 2일 최근 (재)한영교육재단으로 명칭이 바뀐 한국전기직업전문학교가 2022년 12월말까지 완전 이전을 목표로 군과 투자이행협약(MO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합천읍 서산리 1301-97번지 부지에 15만8502㎡(약 4만8000평) 면적으로 짓게 된다. 투입되는 사업비만 180억원이다. 재단은 본관을 비롯해 강의실, 실습실, 회의실, 세미나실, 기숙사 등과 첨단장비를 갖추게 된다.

합천군은 재단이 이전하게 되면 사업주위탁훈련, 실업자·재직자훈련, 기계장비운전, 일반훈련 교육을 위해 한해 8000명~1만명 이상의 직장인 교육생들이 합천을 찾을 것으로 내다봤다.

교육생들은 짧게는 2박3일부터 길게는 1주, 1개월, 길게는 1~2년까지 교육을 받게 된다. 대학이 없는 합천군으로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큰 수확인 셈이다. 연간 경제유발효과 75억원, 부가가치효과 10억원, 고용창출 800명이 기대된다.

이날 합천군이 맺은 투자이행협약은 지난해 10월 23일 체결한 (재)한국전기직업전문학교가 (재)한영교육재단으로 명칭이 변경되면서 이를 승계한 협약이다. 양측은 이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상호이행 의무와 책임을 다하기로 다시 한 번 규정했다.

협약의 주요골자는 합천군은 합천읍 서산리 일원의 군유지를 매각하여 토지에 관한 권리일체를 이양하고, 사업시행자는 군유지에 한영교육재단 이전사업을 조속히 마무리 짓는다는 것이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합천군은 한영교육재단 이전사업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전사업을 조속히 완료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주연 이사장은 “지난 2월 26일 재단 이사회에서 한영교육재단이 조속히 이전하기 위한 이사회 의결을 회의록에 담아 법무법인 공증을 받아 합천군에 제출했다. 현재 이전사업에 대한 건축설계 중이며 합천읍 서산리 군유지 소송이 마무리 되는 시점에 이전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영교육재단은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전력공사 등에서 교육훈련기관으로 지정받아 전기직업전문교육, 건설기계조종교육, 드론 항공전문교육 등 다양한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이영철 기자  achimstor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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