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제역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차랑방역 중인 모습. ⓒ함양군청

이를 위해 올해 새롭게 조직 편성된 공동방제단을 16일부터 가동하여, 매주 수요일마다 연간 총 52회의 공동방제를 할 계획이다.

또 소독약 공급 5900만원, 공동방제단 운영비 1억3100만원 등 1억9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소 젖소 사슴 염소 등은 10두 미만, 돼지 500두 미만, 닭 3000수 미만 농가에 방역을 지원키로 했다.

공동방제단은 가축별 지역별로 정예화해 공동방제단 1개반별 방제요원 수를 3∼6명으로 편성하여 80∼100호 농가에 방역을 실시하고, 소독방제 차량 2대로 축산 밀집지역 도로 등 공공지역과 정착촌 가축시장 등에 소독을 집중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방역협의회를 통해 가축 방역 운영계획을 세우고, 소독 누락 농가를 파악하는 등 긴밀한 방역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재민 기자  leejm@seob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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