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곡면 개평리 일원서 첫 수확
하우스 29동·123톤 수확 예상

박철우 함양군 지곡양파작목반장이 올해 하우스에서 첫 수확한 양파를 들여보이고 있다. <사진: 함양군>

1일 함양군 지곡면 개평리 일원에서 하우스 양파를 첫 수확했다.

지곡양파작목반(반장 박철우) 10농가가 수확한 조생종 양파는 작년 10월 하순~11월 상순에 정식한 것으로 5월 상순 수확 후 2~3일 정도 건조 후 출하된다.

이날부터 함양군내 하우스 29동 1.9ha에서 123톤 가량의 양파가 수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함양군에서 주로 재배하는 중만생종 수확시기가 6월 중순인 것과 비교하면 조생종은 45일 정도 빠른 것이다.

군 관계자는 “함양양파는 지리산 청정지역에서 자라 맛이 뛰어나고 저장성이 좋아 매년 소비자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6월 중순부터 수확되는 중만생종 양파의 품질향상을 위해 구비대기 관수 및 배수로 관리지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부경남신문  newsnur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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