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에서 40번째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다. 거창 최초 확진자(거창 1번)는 지난해 2월 26일 발생했다.

거창 40번(경남 4585) 확진자는 60대 남성으로 서울 강서구에 거주하는 가족이 거창을 방문해 지난 5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함께 생활했다. 자녀가 26일 확진됨에 따라 밀접접촉자로 분류되어 26일 코로나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

확진자는 현재 별다른 증상은 없는 상태이며, 기저질환으로 고혈압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거창 40번 확진자는 사천생활치료센터에 입소 조치했으며, 군 역학조사반이 현재 상세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거창군보건소는 “현재까지 파악된 밀접접촉자는 검사 및 자가격리 조치했으며, 확진자의 거주지와 방문 장소에 대한 방역 소독 및 폐쇄 명령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특별취재팀  newsnur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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