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연속 함양군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25일 함양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함양 48번, 49번, 50번으로 3명이다.

확진자 3명 가운데 2명은 해외입국자 1명과, 타지역 인원으로 자가격리 중 확진판정을 받았다. 1명은 함양 46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함양에는 지난 21일부터 25일 오전 10시 현재 1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자가격리 인원만 199명(24일 오후 6시 기준)에 달하고 있다.

일자별로는 △21일 2명 △22일 6명 △23일 2명 △24일 3명 △25일 3명이다.

함양군은 현재 한 초등학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코로나 검사를 하고 있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이는 확진자가 발생해서 검사를 하는 것은 아니고 선제적 조치에 따라 진행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함양군은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7월 24일부터 8월 6일까지 2주간 거리두기 3단계로 격상한 상태다.

경남 18개 시군 가운데 3단계 격상지역은 △창원시 △진주시 △통영시 △김해시 △거제시 △양산시 △함안군 △함양군 등 8개 지자체이다.

최상두 기자  otterpap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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