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지난달 30일 청렴기획단 운영위원회를 열고 운영방안 등을 논의했다. <사진: 함양군>

지역사회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 중인 함양군 청렴기획단(단장 백믿음터)이 올해 첫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청렴기획단의 향후 운영방향에 대한 논의와 청렴도 상위권 도약을 향한 굳은 의지를 다졌다.

함양군 청렴기획단 운영위원 등 10여명은 지난달 30일 함양군청에서 2020년도 청렴도 결과분석 및 청렴기획단 향후 운영방안에 대한 논의와 앞으로의 발전방향 모색을 위해 운영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권익위에서 발표한 청렴도 측정결과에 대해 외부청렴도, 내부청렴도 등 각 항목별로 분석 결과를 통해 현재 함양군에서 추진 중인 청렴시책 등에 대해 보고받았다.

특히 회의에 참석했던 운영위원들은 전국적으로 유행중인 코로나19의 시대 속에서 청렴문화의 정착과 더 나은 함양군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앞으로의 청렴기획단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하여 진지한 토론의 장을 펼쳤다.

백믿음터 청렴기획단장은 “오늘은 청렴기획단의 새로운 출범과도 같다”라며 “함양군의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앞으로 민간의 활동이 더욱더 중요하고 이를 위해 반민반관의 형태로 운영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우리 공무원들이 민원인을 대할 때 항상 진정성을 가지고 다가가야 한다. 앞으로도 청렴기획단의 활동을 기대하면서 함양군 또한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부경남신문  newsnur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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