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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함양을 지키려는 민초들의 함성

지금 함양에는 민초들의 함성이 크게 울리고 있다. 청정함양을 지키려는 함성이 메아리가 되어 울려 펴지고 있다. 올초 함양읍 팔령주민들은 팔령댐건설계획을 백지화시켰으며, 이때 서 군수는 팔령을 통과하는 고압선 철탑도 옳기겠다고 했다. 함양 서상면 주민들은 지난 7월 19일 서상면 불당골에 들어설 예정이던 폐기물처리장 반대시위를 벌여 폐기물처리장건립을 무산시킨바 있다.

지금은 함양군 죽림리 삼봉산 해발 600m 고지 죽염특화농공단지 조성에 성난 주민들의 민심이 들끓고 있다. 지난 4월부터 불거진 함양 팔령골 인산가 죽염공장 설립을 위한 논란이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거세지고 있다. 지난 4월 17일 1차 시위를 시작으로 5개월째 집회를 이어오고 있다. 팔령가는 길섶에는 죽염특화농공단지철회를 요구하는 플랜카드가 즐비하게 내걸린 것을 볼 수 있다. 6월14일부터 1인 시위도 전개했으며, 인산가의 죽염특화농공단지조성을 반대하는 청와대국민청원을 넣기도 하였다.

인산가 죽염농공단지반대추진대책위원회는 팔령골 시목·상죽·내곡·원구·조동·구만·분동 7개마을 주민대표들로 구성되어 있다. 대책위는 8월 18일 화물차 20대, 승용차 3대를 동원해 함양군청~동문사거리~낙원사거리~보건소~사외버스터미널~동문사거리~키모사거리~공설운동장사거리~북교~함양군청으로 이동하는 차량을 동원한 7차 시위를 벌렸다. 또 8월 26일에는 8차 가두시위를 벌렸다.

대책위는 함양군이 허가한 농공단지는 해발 600m 고지는 위천·낙동강으로 이어지는 구룡천의 발원지로 팔령꼭대기에 세워질 죽염고장은 수동죽염공장의 10배 크기라며 청정함양에서 맑은 물 깨끗한 공기를 마시며 살기는 원하는 주민은 함양군에서 죽염공장 건설을 철회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600m 고지의 산꼭대기에 농공단지를 허가한 함양군의 처사는 세계에서 유래를 찾아보기 힘들다고 비난하고 있다.

토목착공승인을 해준 서춘수 군수는 결자해지 차원에서, 지방행정의 수장으로써 인산가와 대책위 간에 중재·조정하여 조속히 해결해야 한다. 향토기업인 인산가가 입는 경제적인 손실은 차지하고라도 함양군의 대외이미지 추락도 감안해야할 것이다. 관심 있는 주민들은 대책위 측의 주장이 옳은 면도 있지만, 인산가에 취업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불황국면에 실직이나 되지 않을까 불안해하는 사람들이 있음도 기억할 필요가 있다고 한다.

서부경남신문  newsnur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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