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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교통체계 혁신적으로 개선… 인프라 구축·숙원사업 해소

시가지 회전교차로 8개소 추가
추석전 4개소·연말 2개소 개통

공영주차장 설치로 교통난 해소
주택가 주차해소·교통흐름 기대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환경 조성

거창군의 교통체계가 혁신적으로 바뀌면서 주차난 해소와 교통흐름의 개선으로 군민들의 숨통이 튈 전망이다. 지난 5월 거창읍의 남북을 연결하는 6번째 교량인 한들대교 개통식 모습. 이 다리는 길이 194m, 넓이 23.8m로 스포츠파크와의 접근성이 좋아졌다. <사진: 거창군>

거창군의 교통망이 혁신적으로 바뀌고 있다. 시가지 회전교차로 8개소가 추가로 설치되어 추석 전에 4개소가 완공될 계획으로 대단지 아파트 주변의 교통난 해소와 교통흐름 개선이 기대된다. 주택가·버스터미널·화물차 공용주차장 완공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시내·골목길 주차난 해소도 숨통이 튈 전망이다.

또한 한들대교 개통과 외곽 순환도로망 확충으로 교통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주차난을 해소,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환경 조성으로 거창읍의 균형발전을 위한 기틀이 마련됐다. 코로나19 확산방지와 경제살리기 종합대책도 선제적으로 수립하여 결실을 거뒀다는 평가다.

10일 거창군에 따르면 민선7기 구인모 군수 취임이후 거창구치소 건립 문제, 거창지원과 거창지청의 이전, 거창국제연극제 정상화 등 거창군 3대 현안을 말끔히 해결하고, 7개 분야 56개의 공약사업이 93% 이행하는 등 소통행정을 펼치고 있다.

특히 체육·문화관광 인프라 구축, 거창승강기밸리를 중심으로 한 기업 및 산업육성, 농가소득 증대와 잘사는 농촌만들기, 군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행정 등 군정의 각 분야에서 눈부신 발전과 성과를 거두어 더 큰 거창도약을 위한 미래성장 기반을 구축했다.

시가지 회전교차로 설치… 교통흐름 획기적 개선

거창교 남단에 설치된 회전교차로. <사진: 거창군>

거창군은 지난해 6월 거창교 남단 회전교차로를 시작으로 지난 5월 한들대교 북단에도 회전교차로를 설치하고, 거창읍의 강남·북을 연결하는 6번째 교량인 한들대교를 개통하여 인근 대단지 아파트 주변 교통난 해소와 스포츠파크의 접근성을 높여 주민 숙원사업을 해소했다.

군은 내년까지 거창읍 시가지에 회전교차로 8개소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으로 추석 이전에 중앙교·창동교·아림교 남단, 북부사거리 4개소의 회전교차로를 완공하고, 연말까지 개봉사거리와 절부사거리 2개소를 완공해 내년까지 총 6개소 회전교차로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김천사거리와 장팔사거리 등 2개소에 대해서는 회전교차로 설치로 인한 교량정비, 도로 구조개선 등을 검토하여 도로관리청인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 지속적인 업무협의를 통해 2022년도에 추진할 계획이다.

회전교차로 설치사업은 민선7기 현안사업 중 하나로 거창읍 상습 교통체증 구간과 도로 노후화로 대형사고의 위험이 상존하고 있는 도로를 획기적으로 개선함으로써 교통흐름을 안전하고 원활하게 하는 선진교통 서비스를 제공한다.

거창읍 강남로 중앙교·창동교·아림교 남단과 절부사거리 4개소 회전교차로 설치가 완료되면 강남로는 신호대기로 인한 교통체증 없이 거창읍 시가지를 통과할 수 있는 도로체계가 구축된다. 버스터미널에서 거창읍 상림리까지 15분 소요되던 이동거리를 10분으로 5분가량 단축이 가능해진다.

이외에도 Y자형 출렁다리와 항노화힐링랜드 조성으로 교통량 증가가 예상되는 가조면소재지에도 회전교차로 2개소를 설치했으며, 제3회 추경에 예산을 확보하여 가조2교 주변에 1개소를 추가로 회전교차로를 설치할 계획이다.

군은 회전교차로 설치공사를 시행하면서 모범운전자 회원들의 도움을 받아 교통안내를 하는 등 운전자와 보행자의 통행불편 최소화에 각별한 신경을 쏟고 있으며, 회전교차로 안전통행방법 홍보물 제작,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하고 있다.

주택가·버스터미널·화물차 공영주차장 조성

거창시외버스터미널 옆에 조성된 공영주차장. <사진: 거창군>

거창군은 좁은 골목길 주차난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주택가 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구인모 거창군수 공약사업으로 2022년까지 주택가 소규모 공영주차장 12개소 목표로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택가 소규모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은 거창읍 주택가에 노후화된 단독주택과 나대지를 매입·조성하여 지난해 4개소, 올해 5개소를 준공함으로써 총 공영주차장 9개소 86개면의 주차장을 확보해 주차난을 해소하고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했다.

주택가 소규모 공영주차장은 군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공시설로서 쾌적하고 안전한 주차환경을 제공하여 이용하는 군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또한 거창버스터미널 이용객이 증가함으로써 교통 혼잡이 가중되고 주차장이 부족해 많은 민원이 발생해 오던 곳에 국비 9억원을 포함해 총 32억원의 사업비로 3546㎡ 108면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시범 운영 중에 있다.

버스터미널 공영주차장은 8월부터 10월까지 무료로 시범운영을 하고, 오는 11월부터 유료화하여 정상 운영할 계획이다. 주차장 조성으로 터미널 주변의 주차난을 해소하고, 이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함은 물론 야간 시간대는 인근 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2018년 10월부터 135면의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를 운영하여 시가지내 화물차 불법밤샘주차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불편을 해소했으며, 건설기계 주기장 공간이 부족하여 올 연말까지 2100㎡를 확장하여 총 40대를 추가로 댈 수 있도록 한다.

사통팔달 외곽순환 도로망 확충… 균형발전 이끌어

하늘에서 내려다 본 한들대교와 회전교차로 모습. <사진: 거창군>

거창군은 지난 5월 한들대교 준공에 이어 거창나들목(IC)에서 한들대교를 잇는 대평리 우회도로를 2022년 4월 준공을 목표로 정비 사업이 추진 중에 있다.

대평리 우회도로 정비사업은 대평리에 843세대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서고 한들대교가 준공되면서 예상되는 교통량 증가에 대비하고, 교통량 분산을 통해 주민편의를 제공하고자 1.2㎞ 구간을 개설한다. 또 대평리 우회도로 시점(현 타이어뱅크 앞)은 회전교차로를 설치하여 교통의 흐름을 원활하게 할 계획이다.

지난 8월에는 산업단지 연결도로 3공구(변전소~정장마을) 구간이 준공되어 2016년부터 공구별로 나누어 국비 202억원을 포함해 총 222억원의 사업비로 시행한 공사가 모두 완공되어 입주기업의 교통 편의를 제공하고 물류비 절감으로 매출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거열산성 진입도로는 오는 2023년 준공을 목표로 2020년 12월 국토부에 사업계획 변경 승인을 받고, 9월 상림리~가지리 1.72㎞ 구간은 공사발주 예정으로 거창법조타운과 연결된다. 거열산성 진입도로는 한들대교에서 거열빌라까지 연결되는 거창읍 강북지역 외곽도로로써 시가지 교통량을 분산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거창 남부우회도로는 거창나들목(IC)~도립거창대학~거열교까지 총 2.9㎞를 4차로로 개설할 계획으로 2020년 제5차 국도 5개년계획 일괄예비타당성 조사대상지로 선정되어 2022년부터 사업을 시행하여 2025년 준공할 계획이다.

거창 남부우회도로는 광주~대구 고속도로의 교통량 증가와 거창읍 강남지역을 관통하는 국도24호선이 경북 김천과 전북 무주 인근 지역과 연결하는 교통 요충지로 교통체증과 사고위험이 상존해 있는 부분을 교통 분산을 통해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대식 기자  kangds@seob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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