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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함양·산청·합천, 백내장 등 안과·치과 질환 가장 많아

의료진수 거창〉합천〉함양〉산청
의료기기 장비 4개군 모두 열악
외래진료는 치아질환 1위 차지

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2020지역별 의료이용연보’에 따르면 거창·함양·산청·합천에서 가장 진료를 많이 받는 질환은 안과와 치과질환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공단이 지난 9일 발표한 ‘2020지역별 의료이용연보’를 분석한 결과 거창·함양·산청· 합천에서 가장 진료를 많이 받는 질환은 안과와 치과질환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폐렴과 골절, 치매, 피부질환과 척추 관련 질환의 진료 빈도가 높았다. 의료장비는 빈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2020지역별 의료이용연보’에 따르면 거창·함양·산청·합천의 2020년 기준 의료보장인구는 거창 6만1812명, 합천 4만4260명, 함양 3만9410명, 산청 3만5304명 순이었다.

의료기관은 4개군 모두 상급병원이나 종합병원이 전무한 가운데 거창은 일반병원 2개와 의원 31개 등 모두 127개였고, 합천은 일반병원 3곳과 의원 17개 등 96개, 함양은 일반병원 1개와 의원 22개 등 83개, 산청은 일반병원 없이 의원 13개 등 72개였다.

의사(인턴 레지던트 포함)와 간호사 수는 거창(의사 90명, 간호사 169명), 합천(의사 58명. 간호사 79명), 함양(의사 47명, 간호사 50명), 산청(의사 33명, 간호사 47명) 순이었다.

의료기기 구비는 4개군 모두 열악했는데, 자기공명영상기(MRI)의 경우 거창·함양·합천이 하나씩이었고, 컴퓨터단층촬영(CT)는 거창 4대, 함양 2대, 합천 1대 순이었다. 산청은 MRI와 CT가 전무했다. 인근 진주와 의료권이 겹치기 때문으로 보인다. 체외충격파쇄기는 거창만 1대가 구비돼 있었고, 혈관조영장치의 경우 4개군에서 보유하고 있는 병원이 없었다.

입원이 잦은 질환의 경우 4개군 모두 백내장 및 수정체의 기타 장애 등 안과질환이 가장 많았다. 거창은 감염성 설사와 위장염, 폐렴이 뒤를 이었다. 함양은 폐렴과 목 흉곽 골반의 골절이 많았으며, 산청은 목 흉곽 골반의 골절과 치매가, 합천은 목 흉곽 골반의 골절과 치매가 상위를 차지했다.

자주 진료를 받는 외래 질환의 경우 4개군 모두 치아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거창은 피부질환과 힘줄 및 혈관 장애가 많았다. 함양은 배병증(척추관련 질환)과 피부질환 순이었고, 산청은 힘줄 및 혈관 장애와 피부 질환이, 합천은 피부 질환과 배병증 순이었다.

건강보험공단이 집계한 2020지역별 의료이용 통계연보는 의료보장 적용인구, 진료실적 현황, 주요 암질환 및 만성질환 현황, 다(多)빈도 상병현황 등 총 9개의 주제로 구성됐으며, 이를 통해 지역별 의료이용 전반에 대한 통계를 확인하고, 지역별 보건정책을 수립하고 평가하는 데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이은정 기자  newsnur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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