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릿과 손소독제 나눠주고
지역사회 든든한 도우미활동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거창지역협의회와 창원지방검찰청 거창지청이 17일 청소년유해환경 근절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사진: 법무부 거창지역협희회>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청소년들의 일탈을 예방하기 위한 ‘청소년유해환경 근절 합동 캠페인’이 실시됐다.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거창지역협의회(회장 최일수)와 창원지방검찰청 거창지청(지청장 이진용)은 지난 17일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활동의 일환으로 청소년 유해환경(매체물) 근절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거창지청장과 사무과장, 협의회장을 비롯한 청소년범죄예방위원 14명이 참여해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리플릿과 물티슈·손세정제 등 홍보물품을 나누어 주는 활동과 청소년 선도·보호활동을 펼쳤다.

청소년유해환경 근절 캠페인 활동을 하고 있는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거창지역협의회와 창원지방검찰청 거창지청 위원들. <사진: 법무부 거창지역협의회>

캠페인은 청소년들 스스로 유해매체의 뜻을 알고 옳고 그름을 구별할 수 있는 힘이 생기길 기대하는 마음으로 연 2회 학교 앞에서 진행되고 있다.

최일수 거창지역협의회 회장은 “코로나19로 위축되어 있던 협의회 및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이 거창지청과 함께 학생들의 든든한 도우미 활동을 시작으로 활기를 되찾은 것 같아 기쁘다”면서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지역사회 청소년 보호에 대한 인식을 제고시킬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대식 기자  kangds@seob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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